- [게임주식-9월 15일]평균등락률 -0.77%, 신저가 행진 지속…대형주 혼선, 게임주 가치 소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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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출발한 국내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게임주도 오전 오름세를 보였지만 상승폭을 반납했다.
신저가 행진이 지속됐다. NHN(2만2950원), 플레이위드(7040원), 드래곤플라이(1400원) 등이 장중 최저가를 경신했다.
NHN은 장중 2만2950원으로 52주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종가는 어제와 동일한 2만3100원이다. 거래량은 8만7281주로 어제(약 17만주) 절반가량이 감소했다 .외국인이 1만3978주를 던지며 매도 행진을 17거래일째 지속했다. 기관은 2만4955주를 팔았고 개인이 3만8833주를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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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7.36%), 한빛소프트( +6.83%), 넥슨게임즈(+3.55%) 등이 전일 약세를 딛고 반등했다.
컴투스는 7.36%(6400원) 상승, 전일 하락(-5.95%)폭 이상이 초강세를 나타냈다. 종가는 9만3300원으로 전일 내준 9만3000원 선을 회복했다.
거래량은 41만1355주로 전일대비 약 36% 증가했다. 개인이 4만900주를 순매도핶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만3519주, 668주를 샀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4만900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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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는 널뛰기를 했다. 장 초반 22.86%까지 상승했지만 오름폭을 반납, 6.83%(215원) 오른 3365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160만5603주로 하반기 들어 최대치다. 전일대비 증가폭은 약 3342%다. 외국인이 15만8379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관이 5만4938주를 던지며 쌍끌이 매도를 나타냈다. 개인은 20만8317주를 매입했다.
이날 오전 일부 매체에서는 '트리 오브 세이비어 M' 사전예약을 보도했다. 이 작품은 IMC게임즈가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다. 한빛소프트는 IMC게임즈의 2대 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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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는 3.55%(600원) 상승, 4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1만7500원이며 거래량은 157만5002주로 어제(약 79만주)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투자 동향은 한빛소프트와 정반대였다. 개인이 23만3461주의 매물을 쏟아내며 홀로 팔자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만7454주와 19만977주를 매집했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1만5030주다.
이날 넥슨은 야심작 슈팅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를 일본 최대 게임전시회 'TGS2022' 온라인에 출품, 신규 동영상 등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 작품은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3인칭 슈팅(TPS) 게임이다. 하반기 내 스팀을 통해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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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5일 목요일, 코스피는 9.59포인트(0.40%) 하락한 2401.83으로 마감했다. 간신히 2400선을 지켰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31억원과 1440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3497억원어치를 샀다. 407개 종목이 우상향했고 437개가 우하향했다.
코스닥은 1.55포인트(0.20%) 하락한 781.38이다. 외국인이 1444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107억원과, 기관이 316억원을 순매수했다. 상승 종목은 575개로 에이텍티앤, 리노스가 상한가를 나타냈다. 804개는 하락했다.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0.77%다. 전일보다 내림폭은 줄었지만 반등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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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종목은 8개다.
컴투스(+7.36%), 한빛소프트(+6.83%), 넥슨게임즈(+3.55%), 컴투스홀딩스(+2.80%)가 2% 넘게 올랐다. 나머지 스코넥(+1.99%), 썸에이지(+1.90%), 크래프톤(0.21%), 데브시스터즈(+0.13%) 등은 +1% 내외의 강보합을 나타냈다.
하락 종목은 21개로 전일보다 감소했다. 하지만 드래곤플라이가 -13.77%로 급락했다.
네오위즈도 -6.75%로 급하강했고 플레이위드가 -3.03%로 뒤를 이었다.
-2%대로 마감한 게임주는 5개다. 위메이드맥스(-2.47%), 미투온(-2.72%), 룽투코리아(-2.75%), 모비릭스(-2.79%) 등이다.
드래곤플라이는 -13.77%(230원)로 올 들어 단일 거래일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종가는 1440원이다. 장중에는 1400원으로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거래량은 279만66주로 폭증했다. 어제(약 30만주)보다 9배 이상 증가했다. 외국인이 11만2561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개인이 11만1867주를 담았다. 기관 매수량은 694주다.
전일 정규장 마감 이후 드래곤플라이는 약 3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신작 게임 개발과 디지털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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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위드는 3.03%(220원) 하락한 70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7040원으로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거래량은 6만6305주로 9월 들어 가장 많았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만7109주, 8851주를 던지며 동반 매도를 나타냈다. 개인은 2만5960주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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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는 이슈를 몰아쳤다.
우선 자회사 엑스엘게임즈와 '아키에이지2'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아키에이지2는 아키에이지의 세계관을 계승한 정통 MMORPG로 리니지 대부인 송재경 대표가 참여해 제작 중이다. 또 하반기 출시예정인 신작 모바일 MMORPG '에버소울' 신규 홍보 영상도 공식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1.40%(700원) 하락, 2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4만9150원이다. 거래량은 29만4084주로 전일대비 약 42% 감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만8504주와 1만8043주를 팔았다. 2거래일 연속 쌍끌이 대도다. 개인은 5만6374주를 쓸어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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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1135만5026주로 9월 들어 가장 많았다.
한빛소프트, 넥슨게임즈, 썸에이지, 액션스퀘어, 위메이드플레이, 모비릭스, 플레이위드, 드래곤플라이 물량이 전일대비 50% 넘게 증가했다.
스코넥, 데브시스터즈, 액토즈소프트 거래량은 50% 이상 감소했다.
데브시스터즈 거래량은 5만6542주로 전일대비 70%가량 줄었다. 주가는 0.13%(50원) 상승, 전일 내림폭을 만회했다. 종가는 3만9950원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75주와 1727주를 팔았다. 2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다. 개인은 6302주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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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이 급증했음에도 총 거래대금은 전일보다 줄었다. 2120억5100만원으로 2517억원이 감소한 것.
컴투스가 369억22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네오위즈가 315억58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 200억원 이상을 기록한 게임주는 넥슨게임즈(276억3000만원)뿐이다.
대형주 대다수가 100억원대를 기록했다.
네오위즈는 -6.75%(2700원)로 9월 들어 가장 큰 내림폭을 나타냈다. 종가는 3만7300원으로 전일 회복한 4만원 선이 무너졌다. 거래량은 81만6834주로 전일대비 약 37% 증가했다. 외국인이 7만2148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관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3만4658주와 6625주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11만3431주를 싹쓸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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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시가총액은 어제보다 1880억원이 감소한 44조632억원이다.
대형주는 엇갈렸다.
컴투스가 +7.36%로 급등한 가운데 넥슨게임즈(+3.55%), 크래프톤(+0.21%)가 우상향했다.
펄어비스(-0.18%), 위메이드(-1.03%), 엔씨소프트(-1.07%), 넷마블(-1.13%), 카카오게임즈(-1.40%) 등은 약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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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0.21%(500원) 상승, 전일 약세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23만9000원이며 거래량은 6만6197주다. 9월 들어 최소 수량이다. 외국인이 1만1867주를 던지며 2거래일째 팔자에 앞장섰다. 기관은 5034주를, 개인이 8796주를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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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1.07%(4000원)로 2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36만8500원이며 거래량은 5만95주로 9월 들어 가장 적었다. 기관이 1만2014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개인이 1만457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1567주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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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도 -1.13%(700원)로 2거래일째 약세를 지속했다. 종가는 6만1000원이며 거래량은 16만9600주다. 전일과 큰 차이가 없었다. 기관이 2만2740주를 던지며 홀로 매도에 나섰다. 개인은 2만859주를, 외국인은 1850주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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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두 sdkim@gamean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