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주식-12월 23일]평균등락률 -3.41%, 12월 최대 낙폭
대형주 동반 하락, 전체 시가 1조 넘게 감소 '38조원'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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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글로벌 증시는 산타 랠리 대신 악몽을 겪었다.
국내 증시도 예외가 아니다. 코스피는 2400선을, 코스닥은 700선이 무너졌다.
게임주식도 사정없이 흔들렸다.
무더기 하락은 물론 신저가 속출했다. 전체 시가총액은 37조원대로 곤두박질쳤다.
29개가 우하향했고 컴투스(5만8100원), 썸에이지(608원), 드래곤플라이(810원) 등이 52주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컴투스는 -4.60%(2800원)로 12월 들어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종가는 5만8100원으로 신저가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13만9102주(정규장 마감 기준)로 전일대비 58%가량 증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만224주, 2만3789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개인은 4만3847주를, 기타 투자자는 166주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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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에이지는 장중 7.18% 하락, 608원으로 신저가를 기록했다. 종가는 6.56%(43원) 빠진 612원이다. 12월 15일부터 7거래일 연속 우하향이다. 거래량은 67만9407주다. 전일대비 약 91% 늘었다. 기타 투자자가 2만331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기관이 2308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1만9996주, 개인이 2643주를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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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3일 금요일, 코스피는 43.04포인트(1.83%) 하락한 2313.69다. 개인과 외국인이 1817억원, 729억원어치를 팔았다. 기관은 2514억원을 순매수했다. 상승 종목이 98개로 급감했다. 약세에도 불구하고 한국ANKOR유전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하락 종목은 796개로 폭증했다.
코스닥은 23.77포인트(3.32%) 밀리며 최근 2거래일 연속 상승에서 약세로 돌아섰다. 지수는 691.25로 700선이 붕괴됐다. 외국인이 97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87억원과 440억원어치를 샀다. 1377개가 우하향했다. 132개는 우상향했다. 신스킬, 더코디는 상한가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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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는 평균등락률 -3.41%로 12월 들어 가장 낮았다.
상승 종목은 단 2개에 그쳤다. 스코넥이 +6.72%로 급등했고 데브시스터즈가 +0.10%로 뒤를 이었다.
29개는 하락했다. 내림폭도 컸다.
썸에이지가 -6.56%로 최대 낙폭을 나타냈다. NHN(-6.22%), 액션스퀘어(-6.08%), 펄어비스(-6.05%) 등이 뒤를 이었다.
4% 넘게 하락한 게임주는 12개다.
위메이드맥스, 넷마블, 미투온, 룽투코리아, 넥슨게임즈, 컴투스, 모비릭스, 엠게임, 컴투스홀딩스, 드래곤플라이, 와이제이엠게임즈, 바른손이앤에이 등이다.
나머지 13개는 -2%~-3%대로 마감했다. 엔씨소프트, 액토즈소프트, 위메이드플레이, 웹젠, 한빛소프트, 위메이드, 플레이위드, 더블유게임즈, 네오위즈, 크래프톤, 넵튠, 카카오게임즈, 조이시티 등이다.
29개 종목이 -2% 넘는 약세로 장을 마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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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4.14%(2150원)으로 전일 오름폭(+4.43%, 2200원) 대다수를 반납했다. 종가는 4만9750원으로 전일 회복한 5만원 선이 하루만에 붕괴됐다. 거래량은 21만1884주로 전일대비 약 2% 감소했다. 개인이 3만8143주를 싹쓸이했다. 기관은 2만3969주, 외국인은 9975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4199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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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는 4.43%(600원) 하락한 1만29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올 하반기 들어 지난 10월 13일(1만2750원) 이후 가장 낮은 종가다. 거래량은 33만388주로 전일대비 약 7% 늘었다. 2거래일째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만7446주, 1만2245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개인은 5만8910주를 순매수했다. 12월 13일 이후 8거래일만에 사자(BUY)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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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6.05%(2700원)로 지난 11월 10일(-8.30%) 이후 가장 큰 내림폭을 나타냈다. 종가는 4만1900원이며 거래량은 25만8135주로 전일대비 약 57% 증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만2144주, 1만8171주를 쓸어 담았다. 개인은 8만9752주를, 기타 투자는 563주를 순매수했다.
펄어비스는 이날 자사가 서비스 중인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 '검은사막' '검은사막 모바일'이 각각 북미 유력 게임미디어 'MMORPG.COM'2022어워드에서 '가장 향상된 MMO'와 '베스트 모바일MMO'를 수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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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3.63%(6500원)로 반등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17만2500원이며 거래량은 14만8397주로 전일대비 약 4% 줄었다. 개인이 5만3029주를 담으며 홀로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만6212주, 1만6625주를 팔았다. 동반 매수 하루 만에 동반 매도로 돌아섰다.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192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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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2.05%(9000원) 내린 42만9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12월 들어 가장 낮은 종가다. 거래량은 4만7299주로 전일대비 약 14% 줄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9098주와 853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9899주를 매입, 매수 행진을 13거래일째로 늘렸다. 개인과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414주와 148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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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플레이는 기막힌 이슈를 내놓았다. 애니팡2, 애니팡3, 애니팡4 등 애니팡 시리즈가 동시에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톱10에 입성한 것.
위메이드플레이는 2.51%(350원) 하락한 1만360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9만3034주로 전일대비 24%가량 증가했다. 외국인이 1만7746주를 순매도, 4거래일 연속 매수를 일단락했다. 기관은 50주를 팔았고 개인은 1만7796주를 싹쓸이했다. 5거래일만에 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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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거래량은 774만6705주다. 어제보다 66만9589주가 늘었다.
스코넥을 비롯해 액토즈소프트, 웹젠, 한빛소프트, 더블유게임즈, 네오위즈, 넵튠, 미투온, 컴투스, 컴투스홀딩스, 드래곤플라이, 펄어비스, 액션스퀘어, NHN, 썸에이지 등이 전일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엠게임은 50% 넘게 줄었다.
네오위즈 거래량은 35만9599주로 어제(약 9만3000주)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개인이 10만5194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타 투자자가 2575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만1296주, 6만6473주를 매집했다. 네오위즈는 이날 -3.45%(1250원)로 이틀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3만495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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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물량은 9만8964주로 12월 들어 가장 많았다. 외국인이 12월 들어 가장 많은 1만7942주를 팔았다. 기관은 1만3825주, 개인은 4208주를 샀다.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91주다. NHN은 이날 -6.22%(1550원)로 12월 들어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종가는 2만335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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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스퀘어 거래량은 13만6848주로 전일대비 224%가량 늘었다. 외국인이 1만1089주의 매도 우위를, 개인이 1만1462주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기타 투자자는 400주를 팔았고 기관이 27주를 순매수했다. 액션스퀘어는 이날 6.08%(210원) 하락, 12월 들어 가장 크게 하락했다. 종가는 3245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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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거래대금은 1587억8500만원이다. 어제보다 75억1700만원이 많았다.
크래프톤이 259억44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위메이드(209억8800만원), 엔씨소프트(203억1800만원)이 뒤를 이었다.
네오위즈, 카카오게임즈, 넷마블, 펄어비스 등은 100억원대를 기록했다.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보다 1조3542억원이 증발한 37조5867억원이다. 37조원대는 지난 11월 3일(37조7234억원) 이후 37거래일만이다.
대형주가 모두 하락했다.
펄어비스가 -6.05%로 가장 크게 하락했고 컴투스, 넥슨게임즈,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네오위즈, 위메이드 등이 -3%대의 약세로 장을 마쳤다. 엔씨소프트는 -2.05%로 찔끔 반등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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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두 sdkim@gamean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