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11일 코스피 상장, 청약 경쟁률 341.24:1
핵심 매출원, 니케 구글플레이 매출 톱10 재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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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게임주식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시프트업(대표 김형태) 때문이다.
오는 7월 11일(목) 코스피에 상장된다. 지난주 청약에서 341.24대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18조원이 몰렸다.
올해 상반기 최대어 'HD현대마린솔루션'보다 높았다.
공모가는 6만원이다.
시프트업이 효자 게임 '승리의 여신:니케'(이하 니케)의 역주행에 또 웃었다.
국내 최대 오픈마켓 구글 플레이 매출 톱10을 재탈환한 것.
7월 8일(월) '니케'가 구글 플레이 매출 10위에 자리했다.
한국보다 큰 일본 시장에서도 역주행을 펼쳤다. 현지 구글 플레이 매출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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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는 시프트업이 자체 개발한 모바일 슈팅게임이다. 미소녀들을 전면에 내세운 서브컬처다.
퍼블리셔는 중국 게임사 '레벨 인피니트'다.
지난 2022년 11월 론칭, 파란을 일으켰다.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광풍을 일으켰고 현재도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전후해 신들린 역주행을 펼치고 있다.
업데이트 덕이다.
레벨 인피니트와 시프트업은 지난 7월 4일(목) 여름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신규 캐릭터 2종(사쿠라: 블룸 인 서머, 로산나: 시크 오션) 등을 공개했다. 7월 25일까지 기간 한정 스토리 이벤트로 추가했다.
이외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는 넥슨의 '데이브 더 다이브'와의 콜라보 미니 게임 및 신규 코스튬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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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 이번 역주행은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우선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어 입성 첫날 시프트업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공산이 크다.
또 최근 신구 흥행작들의 판을 치고 있음에도 고공 질주를 펼쳤다.
팬심이 여전히 굳건해 향후 장기 흥행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것.
실제로 7월 들어 리니지M, 오딘 등 최고 매출을 자랑하는 토종 MMORPG가 여름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구글 플레이 넘버1와 넘버2을 되찾았다.
여기에 쿠키런:모험의 탑, 젠레스 존 제로 등 기대신작이 출격해 신드롬을 일으키며 톱10에서 지각변동을 야기하고 있다.
관련 페이지 : https://nikke-k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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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두 sdkim@gamean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