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주식-9월 30일]평균등락률 -0.98%, 썸에이지·액토즈소프트 신저가
총 거래량·대금 급감… 맏형 부진, 전체 시가총액 41조 이틀 만에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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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마지막 거래일, 국내 증시가 흔들렸다.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에 앞장섰다.
코스피는 2% 넘게 하락했다.
게임주식도 무너졌다.
거래량과 대금이 급감했다. 맏형들도 부진하며 전체 시가총액도 41조원 선을 내줬다.
9월 30일(월), 코스피가 56.51포인트(2.13%) 하락한 2593.27로 2600선이 붕괴됐다. 외국인이 1조1억원, 기관이 2135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1조1892억원어치를 쓸어 담았다.
711개가 우하향했고 상승 종목이 182개에 그쳤다.
코스닥은 10.61포인트(1.37%) 내린 763.88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1억원, 256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8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1262개가 하락했다. 큐로홀딩스가 하한가를 나타냈다. 우상향 종목은 363개에 그쳤다. 에이치엘사이언스, 에이스테크, 헝셩그룹, 휴림네트웍스, 디와이디, 유비온 등은 상한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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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0.98%로 최근 2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상승 종목이 10개에 그쳤다. 오름폭도 크지 않았다.
스코넥이 +3.58%로 가장 크게 올랐고 더블유게임즈가 +2.35%로 뒤를 이었다.
이외 8개 종목의 오름폭은 1% 안팎이다.
하락 종목은 25개로 폭증했다.
액토즈소프트가 -6.90%로 최대 낙폭을 나타냈다.
NHN(-3.01%), 위메이드맥스(-3.17%), 넷마블(3.25%), 컴투스홀딩스(-3.25%), 위메이드(-3.55%), 티쓰리(-3.59%) 등은 -3%대로 마감했다.
카카오게임즈(-2.29%), 모비릭스(-2.80%) 등은 2% 넘게 내렸다.
이외 16개 종목은 -1% 내외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위메이드는 -3.55%(1250원)로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3만4000원이며 거래량은 16만6981주(정규장 마감 기준)다. 전거래일대비 49%가량 줄었다. 외국인이 2만6754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홀로 매도다. 개인은 2만3800주를 사들였고 기관과 기타 투자자가 각각 2667주, 287주씩을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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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도 3.25%(2000원) 하락하며 4거래일째 이어진 상승랠리를 마쳤다. 종가는 5만9500원으로 9월 25일 회복한 6만원 선을 내줬다. 거래량은 13만1333주로 전거래일대비 약 9% 증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327주, 1만6729주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개인은 418주를 사들였고 기타 투자자가 2만3638주를 쓸어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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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는 2.29%(410원) 후퇴한 1만7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9월 25일(-0.06%) 이후 3거래일 만에 하락이다. 거래량은 16만1248주다. 5거래일 연속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이 2만3092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기타 투자자는 1000주를 팔았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만197주와 3895주씩을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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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은 -3.01%(530원)로 5거래일째 강보합에서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1만7060원이며 거래량은 5만5669주다. 전거래일대비 약 28% 증가했다. 개인이 1만7531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외국인, 기관, 기타 투자자는 각각 2965주, 1만4507주, 59주를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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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은 +0.71%(400원)로 전거래일 급락(-3.11%)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5만6500원이며 거래량은 14만232주다. 전거래일대비 약 5% 늘었다. 개인이 2만8994주의 매물을 쏟아내며 5거래일 연속 매수를 일단락했다. 외국인은 3만215주를, 기관은 1179주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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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대장주 크래프톤은 0.59%(2000원) 오른 34만2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6만2302주로 전거래일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개인이 3만2455주를 내놓으며 매도 행진을 6거래일째로 늘렸다. 기타 투자자는 1624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만6696주, 7383주를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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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는 +0.26%(40원)로 3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1만5640원이며 거래량은 56만9825주다. 전거래일대비 약 8% 줄었다. 개인이 2만8376주를 순매도했다. 홀로 팔자(SELL)다. 외국인, 기관, 기타 투자자는 각각 7273주, 1만9212주, 1891주를 매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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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814만690주다. 전거래일(약 1714만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스코넥, 링크드, 드래곤플라이, 엠게임, 컴투스, 조이시티, 티쓰리 물량이 전거래일대비 50% 이상 줄었다.
반면 더블유게임즈, 크래프톤, 네오위즈홀딩스, 아이톡시, 액토즈소프트 등은 50% 넘게 증가했다.
엠게임 물량은 7만3397주로 지난 9월 27일(약 21만주) 절반에도 못 미쳤다. 개인이 6685주를 던졌다. 홀로 매도이며 6거래일째 팔자(SELL)다. 외국인, 기관, 기타 투자자는 각각 6541주, 84주, 60주를 매입했다.
엠게임은 0.31%(20원) 하락한 6430원으로 장을 마쳤다. 9월 11일(-0.57%) 이후 10거래일 만에 우하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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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거래량도 약 6만2562주로 전거래일 약15만주에서 반토막 났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21주, 121주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개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1567주, 1275주를 사들였다.
컴투스는 -1.64%(700원)로 최근 2거래일째 이어진 강세를 일단락했다. 종가는 4만1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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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거래대금은 1455억4400만원이다. 9월 27일(금)보다 53억원이 늘었다.
크래프톤이 563억5700만으로 가장 많았고 엔씨소프트가 240억34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엔씨소프트는 0.47%(900원) 하락, 2거래일 연속 우하향했다. 종가는 19만1000원이며 거래량은 12만3522주다. 전거래일대비 40%가량 감소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4813주, 8066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만1859주를 담았고 기타 투자자가 1020주를 순매수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자체 개발 중인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이 게임은 '리니지'에 기반해 제작 중인 모바일 MMORPG다. 오는 4분기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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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시가총액은 전거래일보다 2027억원 적은 40조8337억원이다. 9월 26일 회복했던 41조원이 2거래일 만에 무너졌다.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맏형들이 부진했다.
크래프톤(+0.59%)을 비롯해 시프트업(+0.71%), 넥슨게임즈(+0.26%) 만이 우상했다.
반면 엔씨소프트(-0.47%), 펄어비스(-1.03%) 등을 약보합을 나타냈다. 카카오게임즈(-2.29%), 넷마블(-3.25%), 위메이드(-3.55%) 등은 3% 넘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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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1.03%(400원)로 전거래일 오름폭(+2.23%, 800원) 절반가량을 내줬다. 종가는 3만8600원이며 거래량은 18만4686주다. 전거래일대비 약 45% 감소했다. 개인이 6만5999주를 쓸어 담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만474주, 1만6132주를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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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두 sdkim@gamean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