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7일 엔씨소프트, 리니지M 출시 4주년 업데이트 및 이벤트 … 카카오게임즈, 오딘 신규 서버 추가 및 감사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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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리니지M'의 절대 아성이 무너졌다. 상반기 롤백 사태로 인한 린저씨들의 불매 운동에 이어 카카오게임즈 야심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 출격에 4년 넘게 지켜온 구글 플레이 매출 넘버1 자리를 내준 것.
7월 선두 탈환을 위한 엔씨소프트가 업데이트와 TJ쿠폰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결과는 미지수다. 카카오게임즈가 신규 서버 및 감사 이벤트를 앞세워 선두 굳히기에 나섰기 때문이다.
7월 7일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에서 출시 4주년 기념 파격 이벤트와 함께 6번째 에피소드를 업데이트했다.
강력한 양손 무기인 ‘사이드(Scythe, 낫)’를 다루는 신규 클래스(Class, 직업) ‘사신’ ▲ 신서버 ‘그림리퍼’ ▲신규 영지 ‘엘모어’ 등이 추가됐다.
린저씨들을 다시 끌어들이기에 부족함이 없는 신규 콘텐츠다. 여기에 ‘TJ 쿠폰’을 제공한다.
'TJ쿠폰'이 리니지 이용자들의 워너비다. 해당 선물은 리니지M이 '리니지2M'에게 내준 선두를 탈환하는 데 중한 역할을 했다.
출시 4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벤트에서 제공되는 TJ쿠폰은 8장이다. 5종은 게임 내 상점에서 ‘4주년 감사 TJ 쿠폰 상자’를 400 아데나(게임 내 재화)로 구매해 얻을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3종의 히든 쿠폰(상점 장비 복구, 룬 복구, 변신/마법 인형 합성 재도전)은 ‘2021 출석 체크 시즌3’ 보상으로 받는다.
역대급 규모의 이벤트로 신예 절대강자 '오딘'을 위협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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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선두 되찾기가 결코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리니지M 프로모션이 시작된 이날, 카카오게임즈 '오딘'에 신규 서버를 추가하고 특별 이벤트에 나섰다.
우선 7월 14일까지 ‘로키의 그림자 출현률 상향!’ 이벤트를 통해 추가 골드와 로키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대폭 확대한다.
7월 28일까지 ‘대륙 침략자 처치 미션’을 통해 추가 인게임 보상을 증정하고 ‘14일 출석 보상’ 이벤트를 펼친다. 게임에 접속하는 이용자 전원에게 다양한 인게임 보상을 선물한다.
오딘의 출시 효과가 여전히 잔존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신규 서버 추가와 감사 이벤트는 이용자들의 충성도(로열티)를 높임은 물론 재집결까지 가능하다. 여기에 추가 신규 이용자 확보도 넘볼 수 있다.
넘버1을 지키고 탈환하기 위한 카카오게임즈와 엔씨소프트의 치열한 신경전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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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두 sdkim@gamean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