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 사업 협력 합의…위믹스 플랫폼과 엠게임 인기 IP 서비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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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블록체인 게임 라인업 확대를 위해 엠게임과도 손을 잡았다. 중견 게임사와의 제휴는 웹젠, 조이시티에 이어 세 번째다.
엠게임은 1999년 설립, PC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영웅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 ‘귀혼’ 등을 서비스 중이다. 모바일게임으로는 ‘진열혈강호’, ‘이모탈’ 등이 있다.
또 블록체인 분야를 차세대 플랫폼으로 선정, 지난 2019년부터 이오스(EOS) 기반 블록체인 게임 4종, NFT게임 ‘프린세스 메이커 for Klaytn’을 출시했다. 방치형 RPG ‘귀혼 for Klaytn’의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한 게임을 선보였다.
전체 매출 절반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게임을 일찌감치 시작한 만큼 향후 위메이드의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에 상당한 힘을 보탤 전망이다.
한편 엠게임은 MMORPG 등 여러 인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위믹스 플랫폼 온보딩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 개발과 서비스를 통해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한 엠게임이 위믹스 생태계에 합류하게 되면 양사의 시너지는 더욱 극대화될 것”이라며 “엠게임은 향후 위메이드의 위믹스 플랫폼을 활용한 P&E, NFT 등 블록체인 분야에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적극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위믹스는 모든 장르의 게임을 바로 블록체인 게임으로 전환할 수 있는 현존하는 유일한 플랫폼"이며, “블록체인 역량을 지닌 엠게임과 전방위적으로 협력해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 함께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두 sdkim@gamean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