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주식-1월 17일]평균등락률 -1.07%, 총 거래량·대금 1월 최저…크래프톤 또 하락, 총 시총 69조988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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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과 긴축 우려에 미국 증시가 지난 1월 14일 혼조세로 마감했다. 1월 17일 국내 증시는 또 급락했다. 여기에 LG에너지솔루션, 스코넥의 일반인 공모를 앞두고 수급까지 불안했다.
게임주는 3거래일째 급락세를 지속했다. 급등과 급락은 없었지만 전체 거래량과 대금이 급감했다. 전체 시가총액은 70조원마저 붕괴됐다. 일부 대형주가 상승했지만 오름폭이 크지 않았다.
1월 17일 월요일, 코스피가 31.82포인트(1.09%) 하락, 3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지수는 2890.10으로 2900선마저 무너졌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14억원과 2594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4815억원을 순매수했다. 상한가를 기록한 덕성우선주, 노루홀딩수우선주 등을 포함해 158개가 상승했다. 하락 종목은 745개며 30개는 보합을 나타냈다.
코스닥은 13.49포인트(1.39%) 빠진 957.90이다. 외국인이 1168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4억원과 926억원을 순매수했다. 278개가 상승했고 1135개가 하락했다. 지아이텍, 성우테크론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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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는 평균등락률 -1.07%로 3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전체 거래량은 1198만6231주로 지난해 10월 13일(1107만7630주) 이후 가장 적었다. 거대대금은 5196억2400만원이다. 5000억원 이하는 2021년 8월 6일(4292억9900만원) 이후 110거래일만이다.
총 시가총액은 69조9889억원으로 70조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크래프톤이 상장 직전인 8월 8일(53조9889억원) 이후 가장 낮았다.
상승 종목은 9개로 1월 14일(금)보다 5개가 늘었다. 룽투코리아가 +2.73%(210원)로 가장 크게 올랐고 네오위즈(+1.79%)와 넷마블(+1.36%)이 뒤를 이었다. 나머지 엔씨소프트, 컴투스홀딩스, 선데이토즈, 위메이드, 컴투스, NHN 등이 +1% 미만의 강보합을 나타냈다.
하락 종목은 22개로 액션스퀘어가 -5.72%로 최대 낙폭을 보였다.
베스파(-3.21%), 바른손이앤에이(-3.32%), 위메이드맥스(-3.74%), 와이제이엠게임즈(-4.57%), 드래곤플라이(-4.91%) 등은 3% 넘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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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신작과 제휴 이슈가 줄을 이었다.
우선 넷마블이 신작 PC 온라인 게임 '오버프라임' 비공개 테스트를 1월 22일부터 23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 중인 전략 액션게임이다. 3인칭슈팅(TPS)와 진지점령(MOBA)가 결합됐다. 넷마블은 연내 출시 예정이며 향후 콘솔 버전도 개발한다고 덧붙였다.
넷마블은 1.36%(1500원) 오른 11만2000원으로 마감했다. 3거래일만에 우상향이다.
거래량은 14만7644주(정규장 마감 기준)로 전거래일대비 24%가량 늘었다. 개인 투자자가 2만706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올 들어 첫 매도다. 외국인은 2만657주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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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0.58%(800원) 상승, 최근 2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13만7800원이며 거래량은 62만4189주로 전거래일대비(약 116만주) 절반 가까이 줄었다. 개인이 9만7659주를 던지며 매도에 앞장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만1684주와 1만4857주를 순매수했다. 나머지 1118주는 기타 투자자가 샀다.
위메이드는 이날 멋쟁이사자처럼에서 개발 중인 P2E 기반 NFT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실타래'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선데이토즈를 비롯해 자회사 플라이셔와 플레이링스와 위믹스 온보딩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력(MOU)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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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는 이날 장중 10.73%까지 올랐다. 종가는 0.69%(200원) 뛴 2만9100원이다. 거래량은 74만9813주로 1월 들어 가장 많았다. 외국인이 2만1110주를 순매도, 7거래일째 팔자(SELL) 행진을 지속했다. 기관은 527주를 팔았고 개인이 1만9637주를 순매수했다. 1월 7일부터 7거래일 연속 사자(BUY)다. 기타 투자자는 2000주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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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0.23%(300원) 상승, 2거래일째 약세에서 탈출했다. 종가는 12만9800원이며 거래량은 14만1084주다. 전거래일대비 약 34% 줄었다. 개인이 1만9857주를 매도, 팔자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97주와 1만6684주를 순매수했다.
컴투스는 위즈윅스튜디오와 함께 교원그룹과 메타버스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자사의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에 교원그룹의 다양한 콘텐츠를 탑재하고 이를 위한 기술 및 서비스 개발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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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의 모회사인 컴투스홀딩스는 0.81%(1300원) 뛴 16만1300원으로 마쳤다. 거래량은 29만8050주로 전거래일대비 약 32% 감소했다. 개인이 2만1593주의 매물을 쏟아내며 2거래일째 팔자에 앞장섰고, 기관이 1만8821주를 샀다. 외국인 매도량은 22주며 기타 투자자가 2794주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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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1198만6231주로 4거래일째 급감했다.
엔씨소프트와 조이시티 물량이 전거래일대비 50% 넘게 줄었다. 반면 선데이토즈, SNK, 베노홀딩스, 한빛소프트, 드래곤플라이, 액션스퀘어는 50% 이상 증가했다.
조이시티 거래량은 32만1893주로 1월 들어 가장 적었다. 주가는 -0.34%(30원)로 3거래일째 약세를 지속했다. 종가는 8710원이다. 외국인은 2652주를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622주와 2465주를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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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스퀘어 물량은 51만9427주다. 전거래일대비 약 60% 늘었다. 주가는 -5.72%(290원)로 3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4780원으로 5000원 선이 무너졌다. 6거래일째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이 1만8151주를 매도했고 개인이 1만7992주를 매수했다. 기관이 159주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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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거래대금은 전거래일보다 2488억6100만원이 감소한 5196억2400만원이다. 1월 들어 최저다.
크래프톤이 1022억3400만원으로 유일하게 1000억원 이상을 나타냈다. 500억원 이상을 기록한 게임주는 엔씨소프트(594억1900만원), 위메이드(862억7000만원)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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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시가총액은 69조9889억원이다. 70조원 미만은 크래프톤 상장(8월 10일)과 '미르4 글로벌'로 촉발된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이슈 부각 이전 수준이다.
최근 동반 약세를 면치 못했던 대형주가 강보합으로 돌아섰다. 오름폭이 크지 않았다.
맏형 가운데서는 넷마블이 +1.36%로 가장 크게 올랐다. 엔씨소프트(+0.86%), 컴투스홀딩스(+0.81%), 선데이토즈(+0.69%), 위메이드(+0.58%), 컴투스(+0.23%) 등이 우상향했다.
데브시스터즈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고 크래프톤(-0.73%), 카카오게임즈(-1.41%), 펄어비스(-1.67%)는 우하향했다.
엔씨소프트는 0.86%(5000원) 오른 58만8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3거래일만에 우상향이다. 거래량은 10만1222주로 전거래일(약 23만2000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개인이 1만5102주를 팔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400주와 1만294주를 매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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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0.73%(2500원) 하락, 3거래일째 약세를 지속했다. 종가는 34만1000원으로 상장 이래 가장 낮았다. 거래량은 29만5221주로 전거래일대비 약 35% 줄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만1051주와 8431주를 던졌다. 1월 11일부터 5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다. 개인은 2만7933주를 매집했다. 13거래일째 매수다. 6554주는 기타 투자자가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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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도 -1.41%(1000원)로 3거래일 연속 우하향했다. 종가는 6만9800원으로 7만원 선이 무너졌다. 6만원대 종가는 지난 9월 23일(6만8900원) 이후 80거래일만이다. 거래량은 47만8456주로 1월 들어 가장 적었다. 개인이 2만9146주를, 외국인이 1만8281주를 팔았다. 기관은 4만362주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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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1.67%(1900원) 하락한 11만190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25만9275주로 1월 최저치를 경신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43주와 1643주를 팔았다. 개인은 5699주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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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두 sdkim@gamean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