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주식-2월 25일]평균등락률 +2.28%, 31개 우상향…엔씨·크래프톤 하락에도 총 시총 8000억원 넘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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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우려가 현실이 됐지만 글로벌 증시는 상승했다. 국내 증시도 우상향했다. 코스닥은 3% 가까이 올랐다.
게임주식도 폭등했다. 전일(2월 24일) 전멸했던 상승 종목은 31개로 폭증했다. 크래프톤(-0.53%), 엔씨소프트(-1.00%) 등 투톱은 하락했다. 엔씨소프트는 52주 신저가를 또 경신했다.
엔씨소프트는 장중 44만2500원까지 후퇴했다. 전일 기록했던 신저가(44만3500만원)를 또 경신했다. 종가는 1.00%(4500원) 하락, 2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44만4000원이다. 거래량은 32만5293주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만1098주와 3625주를 팔았다. 개인은 5만5483주를 순매수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최근 첫 대규모 업데이트로 이용자가 급증, 멀티 플랫폼 MMORPG '리니지W' 신규 서버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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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5일 금요일, 코스피가 27.96포인트(1.06%) 오른 2676.76이다. 외국인이 1230억원, 개인이 852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1942억원을 순매수했다. 상승 종목이 722개로 폭증했다. 신풍제약우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하락 종목은 169개다. 다이나믹디자인이 하한가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24.77포인트(2.92%) 오른 872.98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54억원과 803억원어치를 샀다. 개인은 4229억원을 순매도했다. 160개 종목이 우하향했고 1266개가 하락했다. 로보로보, 한일네트웍스, 이스트아시아홀딩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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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는 평균등락률 +2.28%로 전일 급락에서 화끈하게 반등했다.
전체 거래량은 감소했고 대금은 증가했다. 전체 시가총액은 크래프톤(-0.53%), 엔씨소프트(-1.00%) 등 투톱 하락에도 불구하고 어제보다 8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상승 종목은 31개다.
썸에이지가 +5.62%로 가장 크게 올랐다. NHN(+5.19%), 카카오게임즈(+5.07%)가 뒤를 이었다.
이외 11개 종목이 +3%~+4%대의 강세를 보였다. 미투온, 액토즈소프트, 액션스퀘어, 조이시티, 룽투코리아, 네오위즈, 베노홀딩스, 컴투스홀딩스, 와이제이엠게임즈, 위메이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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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는 4.43%(350원) 올랐다. 전일 낙폭(360원) 대다수를 만회했다. 종가는 8250원으로 전일 내준 8000원 선을 하루만에 회복했다. 거래량은 80만1627주로 전일대비 65% 이상 늘었다.
조이시티는 이날 자체 개발 중인 '건쉽배틀 크립토 컨플릭트' 글로벌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2월 28일이다. 이 작품은 글로벌 인기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건쉽배틀 포탈워페어'에 기반한 P2E 게임이다.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를 통해 출시되며 모바일을 물론 PC에서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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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와 모비릭스는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컴투스는 자회사 노바코바가 개발한 수집형 방치 모바일 RPG '발키리 러시'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컴투스는 1.31%(14000원) 오른 10만850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전일보다 약 4000주 증가한 14만3093주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8426주와 4907주를 팔았다. 2월 17일부터 7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다. 외국인은 1만2232주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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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릭스는 자체 개발한 방치형 모바일 RPG '강철기사 키우기'를 글로벌 구글 플레이를 통해 론칭했다. 모비릭스는 1.51%(250원) 상승, 전일 급락(-4.89%)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1만6800원이며 거래량은 2만7773주다. 전일대비 약 7% 감소했다. 개인이 4525주, 기관이 248주를 매도했다. 외국인은 4763주를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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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11168만8373주다. 어제보다 204만9183주가 많았다.
카카오게임즈, 조이시티 물량이 전일대비 50% 넘게 증가했다. 반면 썸에이지, 베노홀딩스, 넵튠, 바른손이앤에이, 스코넥, 웹젠 등이 50% 이상 감소했다.
카카오게임즈 거래량은 전일대비 62%가량 증가한 124만3836주다. 이날 게임주 가운데 가장 많았다.
카카오게임즈 종가는 7만2500원이다. 전일보다 5.07%(3500원) 상승한 것. 개인 투자자가 2월 들어 가장 많은 32만6071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만3344주와 5만6964주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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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물량은 32만3주로 전일(약 69만9000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웹젠은 이날 1.12%(250원) 상승, 전일 급락(-9.51%)에서 탈출했다. 종가는 2만2600원이다. 기관이 4만2288주의 매물 폭탄으로 던졌다. 외국인은 4만1388주, 개인과 기타 투자자가 790주와 110주를 매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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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에이지 거래량은 59만6605주로 전일(약 130만주)보다 두 배 이상 감소했다. 썸에이지 주가는 +5.62%(115원)로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2160원이다. 개인 투자자가 8만7928주를 던지며 6거래일째 매도 행진을 보였다. 외국인은 7만2808주, 기타 투자자가 1만5120주를 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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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거래대금은 전일보다 37억1100만원이 증가한 5704억5100만원이다.
엔씨소프트가 1452억8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카카오게임즈는 900억4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500억원 이상을 나타낸 게임주는 크래프톤(599억4800만원)과 위메이드(611억5800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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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시가총액은 60조8495억원이다. 어제보다 8127억원이 증가했다.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등 투톱을 제외한 1조원 이상 대형주가 상승했다.
NHN(+5.19%)과 카카오게임즈(+5.07%)가 급등했다. 위메이드(+3.03%), 넷마블(+2.50%), 컴투스(+1.31%), 펄어비스(+1.07%)가 우상향한 것.
위메이드는 3.03%(3000원) 오른 10만1900원으로 전일 내준 10만원 선을 회복했다. 거래량은 59만7608주로 전일대비 약 11% 감소했다. 개인이 4만8572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만8714주와 2만5901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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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2.50%(2500원) 상승, 전일 내림폭을 고스란히 만회했다. 종가는 10만2500원이며 거래량은 20만9805주다. 전일대비 약 6% 증가다. 개인이 4만3203주를 팔았다. 3거래일 연속 매도다. 기관은 4만114주, 외국인이 3549주를 순매수했다. 동반 매수는 지난 2월 16일 이후 7거래일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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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1.07%(1000원) 뛴 9만4700원이다. 거래량은 44만3781주다. 전일대비 약 50% 증가했다. 외국인이 1만9056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기관이 9164주를 팔았다. 개인은 2만7684주, 기타 투자자가 536주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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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두 sdkim@gamean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