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주식-3월 4일]평균등락률 -2.89%…빅8 모조리 하락, 전체 시총 64조원대→61조원대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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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핵 시설 공격으로 전쟁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면서 글로벌 증시가 휘청했다. 국내 시장도 전일대비 1% 넘게 하락하며 맥을 추지 못했다.
게임주도 휘청하며 최근 4거래일째 이어진 급등세가 일단락됐다. 하락 종목이 30개로 폭증했다. 상승 종목은 4개에 그쳤다. 낙폭도 크지 않았다. 조이시티(+2.06%), 액션스퀘어(+0.53%), 룽투코리아(+0.45%), SNK(+0.14%) 등이다.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대형주가 동반 하락, 전체 시가총액이 2조원 넘게 증발했다.
조이시티는 2.06%(190원) 상승, 최근 2거래일 약세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9400원이며 거래량은 전일대비 약 39% 감소한 241만4065주다. 외국인이 20만3012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2거래일 연속 매도다. 개인이 18만5406주, 기관이 3만1751주를 순매수했다.
이날 조이시티는 최근 출시한 블록체인 게임 '건쉽배틀:크립토 컨플릭트' 서버가 출시 당시보다 4배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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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는 신작 이슈를 던졌다. '산나비' 프롤로그 버전을 스팀에 공개했다. 얼리 액세스 출시 전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 서비스 버전이다. 산나비는 원더포션이 개발 중인 PC 온라인 2D 액션 플랫포머 게임이다.
네오위즈는 1.92%(500원) 하락, 4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2만5550원이며 거래량은 29만1722주다. 올 들어 가장 적었다. 외국인이 5만334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기타 투자자가 2200주를 팔았다. 개인은 5만2232주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302주를 매수, 6거래일째 사자(BUY)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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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일 금요일, 코스피가 33.65포인트(1.22%) 하락한 2713.43으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81억원과 4257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9901억원을 순매수했다. 362개 종목이 우상향했고 488개가 하락했다. 신풍제약우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11.36포인트(1.25%) 오른 900.96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80억원과 160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921억원을 사들였다. 상승 종목은 439개에 그쳤고 932개가 우하향했다. 한탑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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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는 평균등락률 -2.89%다. 최근 4거래일 연속 급등을 일단락했다.
전체 거래량은 어제보다 줄었다. 시가총액도 맏형들이 모조리 하락, 61조원대로 추락했다. 총 거래대금은 일부 대형주 물량이 늘면서 1조원 이상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 등 일부 대형주 거래가 활발했기 때문이다.
엔씨소프트 물량이 24만8640주다. 전일(약 12만4000주)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1097억8000만원이다. 이날 게임주 가운데 최고치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4.90%(2만2500원)으로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43만7000원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만868주와 3만7219주를 팔았다. 3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다. 개인은 12만6043주를 순매수했다. 5거래일 연속 사자(BUY)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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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종목은 4개에 그쳤다. 하락 종목은 30개다.
넷게임즈가 -10.26%로 가장 크게 하락했다. 드래곤플라이가 -8.19%로 뒤를 이었다.
4% 넘게 하락한 게임주는 9개다.
위메이드맥스(-4.06%), 컴투스(-4.23%), 액토즈소프트(-4.72%), 컴투스홀딩스(-4.85%), 엔씨소프트(-4.90%), 와이제이엠게임즈(-5.31%), 크래프톤(-5.36%), 넥슨지티(-5.44%), 위메이드(-5.89%) 등이다.
전일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던 넥슨지티(-5.44%)와 넷게임즈(-10.26%)가 급락했다.
넷게임즈는 10.26%(2350원) 내린 2만550원이다. 거래량은 466만4916주로 전일대비 58%가량 줄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만4312주와 1만1259주를 팔았다. 동반 매도는 지난 2월 17일 이후 10거래일만이다. 개인은 10만9185주를 매입했다. 최근 한 달 새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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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지티는 5.44%(1300원) 하락한 2만260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1723만7314주다. 올 들어 가장 많았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만5936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개인은 16만7990주를 매집, 3거래일째 매수행진을 나타냈다. 기관은 3만5598주, 기타 투자자가 1만6456주를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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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3859만9099주다. 어제보다 460만9566주가 줄었다.
넷게임즈, 스코넥, 와이제이엠게임즈 물량이 전일대비 50% 넘게 줄었다. 반면 데브시스터즈, 액토즈소프트, 엔씨소프트, 드래곤플라이는 50% 이상 감소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 거래량은 117만3704주다. 전일(약 321만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 주가는 -5.31%(150원)로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에서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2675원이다. 외국인이 35만4294주의 매물을 쏟아내며 매도 행진을 4거래일째 지속했다. 개인은 35만3894주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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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거래대금은 1조360억3000만원이다. 지난 2월 16일 이후 11거래일만에 1조원 이상을 나타냈다.
엔씨소프트가 1097억800만원, 넷게임즈가 101106억원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위메이드가 830억75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카카오게임즈(546억2800만원)는 500억원대를 나타냈다.
위메이드는 이날 5.89%(6400원) 하락, 2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10만2200원이다. 거래량은 80만2228주로 전일대비 약 34% 늘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만6283주, 9만8441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3거래일째 동반 매도다. 개인은 20만830주를, 기타 투자자가 3894주를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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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전체 시가총액은 61조3754억원이다. 하루 새 2조6257억원이 증발했다.
최근 강세를 이어온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대형주가 모조리 하락했다. 하락폭도 컸다.
빅3 크래프톤(-5.36%), 엔씨소프트(-4.90%), 넷마블(-2.87%) 등이 2% 넘게 우하향했다. 이외 펄어비스(-3.05%), NHN(-3.63%), 카카오게임즈(-3.97%), 컴투스(-4.23%), 위메이드(-5.89%) 등이 -3%~-5%의 급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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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5.36%(1만6000원)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28만2500원이다. 거래량은 23만5315주로 전일대비 약 98% 늘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만3743주와 5만6465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개인은 8만9092주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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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2.87%(3000원) 내린 10만1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8만1255주로 전일대비 약 14% 증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만3690주, 2만8428주를 팔았다. 개인은 6만2067주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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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했던 펄어비스도 -3.05%(3100원)로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9만8500원으로 10만원 선이 무너졌다. 거래량은 39만7795주다. 전일보다 약 5만9000주가 많았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만9411주와 2만105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타 투자자는 2077주를 팔았고 개인이 12만1593주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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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도 외국인(-7만1430주)과 기관(-12만6774주)의 쌍끌이 매도에 전이롭다 3.97%(3000원) 하락했다. 종가는 7만2600원이다. 거래량은 74만6349주로 전일대비 약 28% 늘었다. 개인은 20만8346주 매수, 2거래일째 사자(BUY)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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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4.23%(4900원) 내린 11만1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하락장세는 2월 24일(-3.34%) 이후 5거래일만이다. 거래량은 13만8365주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만2935주와 2만1013주를 팔았다. 개인은 6만3979주를 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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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두 sdkim@gamean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