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주식-3월 21일]평균등락률 -0.60% 약세전환…빅8 부진, 총 시총 1조1867억원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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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국내 증시가 약세로 돌아섰다.
게임주도 우하향했다.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거래량이 급감했다. 전체 시가총액도 대형주 부진에 63조원대로 내려앉았다. 크래프톤(-3.50%)과 카카오게임즈(-3.58%)가 3% 넘게 내렸다.
넥슨이 신작 몰아치기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자회사 넷게임즈(+2.05%)와 넥슨지티(+1.32%)는 선전했다.
넷게임즈는 2.05%(450원) 뛴 2만245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88만6601주(정규장 마감 기준)로 전거래일대비 약 38% 줄었다. 3거래일째 매수를 이어온 외국인이 6만4530주를 팔았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는 각각 1만7218주, 4493주, 4만2819주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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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지티는 1.32%(300원) 상승, 3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2만3000원이며 거래량은 164만6523주로 전거래일대비 11%가량 감소했다. 개인이 4만1748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만5697주와 1만3636주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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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1일 월요일, 코스피는 20.97포인트(0.77%) 내린 2686.05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98억원, 3346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8060억원을 순매수했다. 454개가 우상향했고 394개가 하락했다.
코스닥은 918.40으로 마감했다. 전거래일대비 4.56포인트(0.49%) 하락,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외국인이 662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597억원, 기관이 109억원을 순매수했다. 634개가 상승했고 742개가 하락했다. 유앤아이, 자연과환경, 현대사료, 한일사료, 하나금융20호스팩 등이 상한가를, 메지온이 하한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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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는 평균등락률 -0.60%로 약세로 돌아섰다. 전체 거래량과 대금은 급감했고 시가총액도 줄었다.
하락 종목이 24개로 폭증했다. 낙폭은 크지 않았다. 엠게임이 -3.98%로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크래프톤(-3.50%), 카카오게임즈(-3.58%)도 3% 넘게 하락했다.
상승 종목이 7개에 그쳤다. 스코넥이 +4.09%로 가장 크게 올랐다. 썸에이지(+3.97%)와 룽투코리아(+3.58%) 등은 3%대의 오름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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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1.18%), 넷마블(-1.36%), 위메이드(-2.45%) 등이 신작과 투자 이슈를 던졌다. 주가는 모두 하락했다.
네오위즈는 이날 네오핀이 블록체인 게임 사업 강화를 위해 크레이튼재단과 협력한다고 밝혔다. 네오위즈는 1.18%(300원) 하락,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2만5200원이며 거래량은 20만9715주로 전거래일대비 약 25% 증가했다. 외국인이 2만7923주, 기관이 4604주를 팔았다. 개인은 3만2523주, 기타 투자자가 2004주를 매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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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신작 '넷마블프로야구2022' 출시일을 공개했다. 3월 30일(수)이다. 이 작품은 넷마블의 야구 게임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 자체 개발 중인 스포츠 모바일 게임이다.
넷마블은 1.36%(1500원) 하락한 10만8500원으로 마감했다. 3월 18일(금) 회복했던 11만원선을 하루 만에 내줬다. 거래량은 17만6195주로 전거래일대비 30%가량 늘었다. 외국인이 5만1234주를 던지며 매도 행진을 4거래일째 지속했다. 기관은 3만3889주, 기관이 1만7190주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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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2.45%(2500원)로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9만9500원이다. 3월 17일 회복한 10만원 선이 3거래일만에 무너졌다. 거래량은 32만5585주로 전거래일(약 78만9000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만2159주와 3만4325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개인은 8만6747주를 매집했다.
위메이드는 이날 소프톤엔터테인먼트가 개발 중인 수집형 RPG '다크에덴SD'를 자사의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에 온보딩한다고 밝혔다. 또 클레이튼 기반 코인프로젝트 'KROME'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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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1907만256주다. 3월 18일(5668만5858주) 절반에도 못미쳤다.
와이제이엠게임즈, 미투온, 바른손이앤에이, 드래곤플라이, 한빛소프트, 위메이드 물량이 전거래일대비 50% 넘게 감소했다. 반면 스코넥, 룽투코리아, 컴투스, 플레이위드, 컴투스홀딩스는 50% 이상 감소했다.
컴투스 거래량은 22만169주다. 전거래이(약 13만5000주)대비 64%가량 증가했다. 컴투스는 이날 보합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1만2651주를 매도, 3거래일째 팔자(SELL)에 앞장섰다. 기관은 1만2240주를, 개인이 352주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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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모회사인 컴투스홀딩스 물량은 전거래일대비 약 60% 증가한 25만6351주다. 주가는 -2.09%(3100원)로 약세 전환했다. 종가는 14만5400원이다. 기관(-1만6934주)이 매도에, 기타 투자자(+5273주)가 매수에 앞장섰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717주와 8944주를 매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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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거래대금은 5829억4600만원이다. 3월 20일(금)보다 1014억6200만원이 적었다.
카카오게임즈가 939억3900만원오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크래프톤(793억1300만원)과 엔씨소프트(731억1500만원)이 뒤를 이었다. 이외 500억원 이상을 기록한 게임주는 펄어비스(639억8400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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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시가총액은 63조2267억원이다. 하루 새 1조1867억원이 증발했다.
그동안 초강세를 이어온 대장주가 부진했다.
빅8 가운데 상승이 단 하나도 없는 가운데 카카오게임즈(-3.58%)와 크래프톤(-3.50%)가 3% 넘게 하락했다. 위메이드는 -2.45%로 우하향했다.
엔씨소프트(-0.75%), 넷마블(-1.36%), 펄어비스(-1.50%) 등은 약보합으로, 컴투스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 대만 출시 기대감이 전주 강세를 이어온 카카오게임즈는 -3.58%(2900원)로 약세 전환했다. 종가는 7만8100원으로 전거래일 회복했던 8만원 선이 무너졌다. 거래량은 118만3430주로 전거래일대비 23%가량 감소했다. 외국인이 26만7835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개인이 26만4664주를, 기관이 3994주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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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주 크래프톤 역시 -3.50%(1만원)로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에 종지부를 찍었다. 종가는 27만6000원이며 거래량은 28만1105주다. 외국인이 11만8060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기관이 8312주를 팔았다. 개인은 3월 들어 가장 많은 12만5614주를 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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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1.50%(1600원) 하락한 10만5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3월 15일(-3.57%) 이후 4거래일만에 우하향이다. 거래량은 59만1530주다. 외국인이 3만444주, 개인이 4715주를 팔았다. 기관은 3만6868주를 순매수, 3월 16일부터 4거래일째 사자(BUY)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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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팔자 행진을 지속한 엔씨소프트는 0.75%(3500원) 내린 46만350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15만5064주로 전거래일대비 약 20% 증가했다. 외국인은 4만944주를 던졌다. 3월 11일부터 7거래일 연속 매도다. 개인은 3만9288주, 기관이 2051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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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두 sdkim@gamean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