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주식-4월 13일]평균등락률 +0.35%, 넷게임즈 신고가…빅4 강보합, 전체 시총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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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화끈하게 반등했다. 게임주도 약세에서 벗어났다.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넥슨지티와 흡수 합병을 하루 앞둔 넷게임즈는 마지막 빛을 발했다. 신고가를 경신한 것. 전일 급락했던 카카오게임즈와 위메이드, 컴투스홀딩스는 약세를 지속했지만 낙폭을 줄였다. 컴투스를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넷게임즈는 +4.41%(1150원) 오른 2만7200원으로 마감했다. 장중에는 19.96% 뛴 3만125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거래량은 올 들어 가장 많은 1534만1336주(정규장 마감 기준)다. 개인이 10만9704주, 기관이 4만5132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12만5450주와 2만9386주를 매집했다.
넷게임즈는 4월 15일 넥슨지티를 흡수 합병, 통합 법인 넥슨게임즈로 재상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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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0.39%(400원) 상승, 최근 4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10만2300원이며 거래량은 전일보다 절반 가량 감소한 17만8413주다. 기관이 4만12177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개인이 3만5995주를, 외국인이 5212주를 담았다.
컴투스는 이날 미국에 위치해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 및 퍼블리셔 '엑스 포퓰러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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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 수요일, 코스피는 49.73포인트(1.86%) 뛴 2716.49로 마감했다. 개인이 5838억원, 외국인이 652억원어치를 팔았다. 기관은 6393억원을 순매수했다. 상승 종목은 716개며, 165개는 하락했다. LG헬로비전, 신풍제약우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일동제약은 하한가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13.49포인트(1.48%) 오른 927.31이다. 개인이 884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611억원을, 외국인은 350억원을 순매수했다. 상한가를 기록한 로스웰, 이스트아시아홀딩스 등을 포함해 1088개가 우상향했다. 하락 종목은 303개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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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는 평균등락률 +0.35%로 최근 2거래일 급락에서 찔끔 반등했다.
전체 거래량은 증가했지만 대금은 감소했다. 일부 대형주 물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시가총액은 빅4가 강보합으로 돌아서며 소폭 증가했다.
전일 22개였던 하락 종목이 11개로 줄었다. 상승 종목은 20개로 급증했다.
넷게임즈가 +4.41%로 가장 크게 올랐고 바른손이앤에이가 +4.26%로 뒤를 이었다. 네오위즈(+3.69%), 와이제이엠게임즈(+2.94%), 웹젠(+2.83%), 스코넥(+2.47%) 등은 2% 넘게 올랐다. 나머지 14개 종목의 오름폭은 1% 내외다.
최대 낙폭주는 6.21% 내린 룽투코리아다. 이외 액션스퀘어(-2.16%), 컴투스홀딩스(-2.47%), 드래곤플라이(-3.22%) 등이 -3~%~-2%대의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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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는 -2.47%로 5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10만2600원으로 2022년 들어 가장 낮았다. 거래량은 24만8898주로 전일대비 약 10% 감소했다. 기관이 3만5420주를 던지며 7거래일째 매도에 앞장섰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만5043주와 1만1206주를 순매수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이날 블록체인 모바일 게임 '크로매틱소울:AFK 레이드' 베타 게임 런처 가이드를 공개했다. 이 작품읜 동명의 모바일 전략 RPG '크로매틱소울'에 P2E 기술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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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4월 13일) 블록체인 모바일 게임 '브레이브 나인' 사전 이벤트에 나선 네오위즈는 3.69%(900원) 올랐다. 4월 6일(+4.11%) 이후 5거래일만에 우상향이다. 종가는 2만5300원이며 거래량은 13만2938주로 전일대비 38%가량 줄었다. 개인이 2만4011주, 기타 투자자가 5673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만673주와 9011주를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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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제이엠게임즈도 +2.94%(95원)로 최근 4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3330원이며 거래량은 325만8476주로 전일과 유사했다. 외국인이 5만8417주를 매도, 2거래일째 팔자다. 개인은 4만4096주, 기타 투자자가 1만4321주를 매수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이날 관계사 원유니버스가 넥슨 출신의 임태형 이사를 신규 CTO(최고기술책임자)로 선입했다고 전했다. CBO(최고 비즈니스 책임자)로는 엔씨소프트에 근무한 바 있는 최종원 이사를 발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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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는 -1.20%(800원)로 6거래일째 우하향했다. 2022년 들어 가장 긴 하락랠리다. 종가는 6만5900원이며 거래량은 149만1510주로 전일대비 약 41% 줄었다. 기관 투자자가 39만223주의 매물을 내놓으며 매도 행진을 6거래일째로 늘렸다. 개인은 26만7335주, 외국인은 12만3667주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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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역시 -0.93%(800원)으로 올 들어 가장 5거래일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종가는 8만5000원으로 올 들어 가장 낮았다. 거래량은 72만3017주로 어제(약 166만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기관이 5만2555주를 팔았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만7944주와 1만7169주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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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3716만2594주다. 전일보다 685만4424주가 적었다.
더블유게임즈, 선데이토즈, 데브시스터즈, 펄어비스, 미투온, 위메이드, 위메이드맥스, 액토즈소프트 물량이 전일대비 50% 이상 감소했다. 급등한 넷게임즈와 바른손이앤에이는 50% 이상 증가했다.
펄어비스 거래량은 44만2669주다. 전일(약 149만주) 1/3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주가는 보합을 나타냈다. 투자 동향에서는 외국인이 8만1282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만3352주와 4만7450주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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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거래대금은 전일보다 188억3100만원이 적은 8987억4200만원이다.
거래량이 폭증한 넷게임즈가 4465억3100만원으로 전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카카오게임즈가 987억26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위메이드(614억8300만원)는 500억원 이상을 나타냈다.
총 시가총액은 60조5513억원이다. 전일보다 2063억원이 늘었다.
일부 대형주가 반등했다.
넷마블(+1.95%), 컴투스(+0.39%), 크래프톤(+0.19%), 엔씨소프트(+0.11%) 펄어비스(보합) 등이다. NHN(-0.13%), 위메이드(-0.93%), 카카오게임즈(-1.20%)는 약보합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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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1.95%(2000원)로 최근 5거래일 부진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10만4500원이며 거래량은 11만878주다. 전일대비 약 22% 감소했다. 외국인이 2만3352주를 순매도, 팔자 행진을 6거래일째 지속했다. 개인은 1만290주를 팔았고 기관이 4월 들어 가장 많은 3만3309주를 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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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5% 넘게 하락했던 대장주 크래프톤은 0.19%(500원) 오른 26만750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14만3111주로 전일보다 60만주 이상 줄었다. 외국인이 8719주를 팔았다. 4월 5일부터 7거래일 연속 매도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599주와 4797주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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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0.11%(500원) 상승, 2거래일째 강보합을 나타냈다. 종가는 45만8500원이며 거래량은 6만2836주다. 전일대비 37%가량 줄었다. 개인이 7530주를, 외국인이 1015주를 내놓았다. 기관은 8663주를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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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넵튠은 이날 1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113만5202주에 대해 전환청구권을 행사했다고 공시했다.
넵튠은 보합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5만3134주로 전일과 엇비슷했다. 기관(-2995주)과 개인(-1030주)이 팔자에 나섰고 외국인은 3625주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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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두 sdkim@gamean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