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주식-4월 20일]평균등락률 -0.42%…극과극! 펄어비스 급락·플레이위드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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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적 불안감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국내 증시가 갈팡질팡하고 있다. 전일 반등에서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게임주도 하락 종목이 크게 늘면서 우하향했다. 대형주가 부진하면서 전체 시가총액은 또 올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드래곤플라이(-6.48)와 펄어비스(-6.48%)가 급락했다.
펄어비스가 -5.47%(5600원)로 4월 들어 가장 큰 내림폭을 보였다. 4월 18일부터 3거래일째 약세다. 종가는 9만6800원으로 4월 들어 가장 낮았다. 이는 지난 4월 5일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공개서비스 일정 발표 직전일인 4월 5일(10만5800원)보다 낮은 가격이다.
거래량은 13만488주(정규장 마감 기준)로 전일대비 256%가량 증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만610주와 21만8706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2022년 들어 최대 매물이다. 개인은 50만3417주를 샀다. 1만899주는 기타 투자자가 매입했다.
펄어비스는 오는 4월 26일(화) 중국에서 자사의 대표 모바일 MMORPG '검은사막 모바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지 퍼블리셔는 텐센트와 아이드림스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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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진출을 앞둔 펄어비스의 급락과 달리 '씰M' 대만 예열에 나선 플레이위드는 급등했다. 8.10%(1000원) 뛰며 전일 급락(-11.47%)에서 화끈하게 반등한 것. 종가는 1만3350원으로 전일 내준 1만3000선을 회복했다. 거래량은 전일대비 약 24% 증가한 83만3510주다.
개인이 14만7403주의 매물을 쏟아내며 6거래일째 팔자(SELL) 행진을 펼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만4889주와 2만7622주를 매입했다.
플레이위드는 오는 4월 26일(화) 대만에서 자체 개발 중인 P2E 모바일 MMORPG '씰M'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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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 수요일 코스피는 0.20포인트(0.01%) 내린 2718.69다. 기관(-1612억원)이 매도에 앞장섰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50억원과 944억원어치를 샀다. 상승 종목은 518개며 317개는 하락했다. KG스틸, 크라운제과, 크라운제과우, KG스틸우, 대상홀딩스우 등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2.63포인트(0.28%) 하락한 928.93을 나타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59억원과 296억원의 매도 우위를, 개인이 1661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금강철강, 메이슨캐피탈 등을 포함해 681개가 우상향했다. 하락 종목은 661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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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는 평균등락률 -0.42%로 전일 오름폭(+0.52%) 대다수를 반납했다.
전일 19개로 급증했던 상승 종목이 8개로 급감했다.
베노홀딩스(+8.42%)와 플레이위드(+8.10%)가 급등했고 엠게임이 +4.83%로 뒤를 이었다. 나머지 5개(룽투코리아, NHN, 미투온, 위메이드플레이, 엔씨소프트) 오름폭은 +1% 내외다.
하락 종목은 23개로 급증했다. 드래곤플라이(-6.48%)과 펄어비스(-5.47%)가 급락했다. 컴투스홀딩스(-2.06%), 네오위즈(-2.07%), 데브시스터즈(-2.31%), 썸에이지(-2.59%), 넥슨게임즈(-3.76%) 등은 -3%~-2%대의 내림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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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거래량과 대금은 어제보다 증가했지만 시가총액은 감소했다. 59조원 선마저 붕괴됐다.
이날 게임주 전체 가치는 58조5838억원이다. 하루 새 9237억원이 증발했다.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대형주가 부진했다.
NHN(+1.37%)과 엔씨소프트(+0.11%)가 강보합으로 마감했고 나머지 7개가 하락한 것.
펄어비스가 -5.47%로 급락했고 넥슨게임즈(-3.76%)가 3% 넘게 빠졌다. 이외 위메이드(-0.59%), 크래프톤(-1.34%), 컴투스(-1.34%), 카카오게임즈(-1.67%), 넷마블(-1.93%) 등이 1% 넘게 내렸다.
넥슨게임즈 하락은 4월 15일부터 4거래일째다. 종가는 2만1750원이며 거래량은 120만2702주다. 4거래일 연속 매수를 이어온 개인이 1만1444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164주와 1055주를 매집, 최근 3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를 일단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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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1.93%(2000원) 하락한 10만150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9만4065주로 전일대비 약 13% 증가했다. 기관이 7905주를 팔며 매도 행진을 11거래일째로 늘렸다. 기관은 1만6981주를 팔았다. 개인 매수량은 2만4455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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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는 1.67%(1100원) 하락, 반등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6만4800원이며 거래량은 41만3946주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만8927주와 8528주를 매도했다. 개인은 11만7139주, 기타 투자자가 316주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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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도 1.34%(1400원) 후퇴, 전일 오름폭(2100원) 절반 이상을 내줬다. 종가는 10만3300원이며 거래량은 13만4039주로 전일대비 약 17% 늘었다. 기관이 3530주, 기타 투자자가 1218주의 매물을 내놓았다. 개인은 2848주를, 외국인은 1900주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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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0.59%(500원)로 4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8만4800원으로 올 들어 가장 낮았다. 거래량은 29만9865주로 4월 들어 가장 적었다. 외국인(-732주)과 기관(-3만8641주)이 동반 매도를 나타냈고 개인이 4만2617주를 사들이며 4거래일째 매수에 앞장섰다.
위메이드는 이날 엑스레전드 엔터테인먼트가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의 위믹스 온보딩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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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0.11%(500원)로 2거래일째 강보합을 지속했다. 종가는 44만원으로 3거래일만에 44만원 선을 되찾았다. 거래량은 5만7006주로 전일대비 약 25% 늘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22주, 1003주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7233주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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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주 크래프톤은 1.34%(3500원) 하락했다. 전일 찔끔 반등(+0.19%, 500원)보다 더 큰 내림폭을 보인 것. 종가는 25만8000원으로 상장 이래 가장 낮았다. 거래량은 12만6292주로 어제(약 5만6000주)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만323주와 1만1417주를 던지며 쌍끌이 매도를 보였다. 개인은 4만8987주를 매집했다. 7거래일 연속 사자(BUY) 행진이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1622만2511주다. 어제보다 359만8906주가 많았다.
급등한 베노홀딩스를 비롯해 엠게임, NHN, 모비릭스, 크래프톤, 네오위즈, 펄어비스 물량이 전일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반면 액션스퀘어는 50% 넘게 줄었다.
엠게임 거래량은 134만7238주로 전일(약 61만주)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엠게임 주가는 +4.83%(500원)로 2거래일째 초강세를 지속했다. 종가는 1만850원이다. 개인 투자자가 19만8915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만8주와 9만3579주를 순매수, 2거래일째 쌍끌이 매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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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거래량도 19만754주로 전일(약 8만6800주)보다 두 배 넘게 증가했다. 주가는 2.07%(500원) 하락,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2만3600원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만9743주와 1만6728주의 매물을 내놓았다. 개인은 7만6465주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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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스퀘어 물량은 11만6140주로 4월 들어 가장 적었다. 이날 액션스퀘어 종가는 전일대비 0.23%(10원) 하락한 4390원이다. 외국인이 8621주의 매도 우위를, 개인과 기관이 각각 7420주와 1201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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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거래대금은 어제보다 1272억5000만원이 늘어난 4059억8700만원이다.
거래량이 폭발한 펄어비스가 1283억7000만원으로 압도적인 위위를 보였다. 크래프톤은 328억1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 룽투코리아, 엔씨소프트, 위메이드, 카카오게임즈, 넥슨게임즈 등이 200억원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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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두 sdkim@gamean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