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6일 금요일, '미르M' 사전 테스트 일정 공개…위메이드, 8% 넘게 급락 中
우마무스메 사전예약자 100만명 돌파, 카카오게임즈 2% 넘는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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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의 수난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등 차세대 먹거리 기대감에 급등했던 종목들이 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호재성 이슈도 통하지 않은 채 내리막을 걷고 있다.
위메이드와 카카오게임즈, 컴투스홀딩스 등이다.
5월 6일 금요일, 위메이드와 카카오게임즈는 각각 9%와 2% 넘게 하락 중이다.
차기 신작 이슈를 내놓았지만 약세다.
전일 미국발 악재의 후폭풍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은 1% 넘게 하락 중이다.
'게임주를 비롯해 IP, 문화콘텐츠 등 각광받아온 기술주들이 큰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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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현재(오전 11시 30분 기준) 전거래일대비 9% 넘게 빠진 7만33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오전에만 50만주를 돌파, 전거래일(5월 4일) 전체 물량을 추월했다. 외국인이 15만주 넘는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관이 1만주를 매도했다.
이날 위메이드는 차기작이며 야심작인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이하 미르M) 첫 사전테스트 일정을 발표했다. 5월 19일부터 22일까지다.
모바일과 PC를 동시에 지원하며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게임 완성도를 비롯해 밸런스, 서비스 안정성 등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전사’, ‘술사’, ‘도사’ 3종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8방향 그리드와 쿼터뷰 방식을 적용해 원작 감성과 게임성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고품질 그래픽으로 표현된 미르 대륙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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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는 1300원(2.22%) 내린 5만7200원을 나타내고 있다. 거래량은 전거래일 동시간대보다 15%가량 적은 상황이다. 외국인이 현재까지 6만주 넘는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이날 차기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 사전 예약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4월 26일 시작, 10일만에 성과다.
하루 10만명씩을 끌어모으며 기대감이 상당한 수준임을 보이고 있지만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흔들리고 있다.
‘우마무스메’는 일본 게임사 사이게임즈가 개발한 유성 시뮬레이션 모바일 게임이다. 지난해 일본 현지 출시 후 약 1년이 지난 올 4월 14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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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컴투스홀딩스가 야심작 '워킹데드:올스타즈' 한국 출시를 위한 사전예약의 대략적인 시기를 공개했다. 5월 중순이다.
‘워킹데드: 올스타즈’는 ‘워킹데드’ 오리지널 코믹스의 일러스트에 기반한 수집형 모바일 RPG다, 개발은 컴투스 그룹에 편입한 RPG 전문 게임사 펀플로(대표 손경현)다.
컴투스홀딩스는 4% 넘게 빠진 7만92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올 들어 처음으로 8만원 선이 무너졌다.
거래량은 6만5000주를 넘어서며 전거래일(6만7902주)과 맞먹는 수준이다.
김상두 sdkim@gamean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