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주식-6월 24일]평균등락률 +5.45% 31개 종목 우상향…전체 가치, 하루 새 2조1819억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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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이 금요일, 국내 증시가 미국 증시가 급등과 반발 매수에 힘입어 폭등했다. 코스닥은 5% 넘게 수직 상승했다.
게임주도 살벌하게 올랐다. 전 종목이 상승, 유례를 찾을 수 없었던 폭락 뒤에 폭등하는 '널뛰기 장세'가 연출된 것.
무려 21개 게임주가 5% 넘게 올랐다. 위메이드맥스가 +10.30%로 급등했고 위메이드(+9.76%), 플레이위드(+9.34%), 조이시티(+9.24%), 넵튠(+9.05%), 넥슨게임즈(+8.87%) 등이 8% 넘는 초강세로 마감했다.
신저가를 경신한 종목은 8개다. 전일 21개보다는 절반 이상이 줄었다.
한빛소프트(2945원), 넵튠(1만350원), 모비릭스(1만250원),엠게임(6300원), 액토즈소프트(7950원), 와이제이엠게임즈(1875원), 웹젠(1만7850원), 룽투코리아(4310원) 등이다.
전일 대작 '미르M:뱅가드 앤 배가본드' 출시에도 불구하고 폭락(-20.80%) 했던 위메이가 +9.76%(5200원)로 화끈하게 반등했다. 종가는 5만8500원이며 거래량은 158만9002주로 전일대비 47%가량 감소했다.
개인이 48만745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올 들어 최대 수량 매도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2만2396주와 1만1485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51만4626주를 쓸어 담았다.
위메이드는 이날 11월 부산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2022' 메인 스폰을 확정하고 200부스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전시 예정인 신작 명칭도 공개했다. 나이트크로우(Night Crow, 가제)'와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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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야심작을 출시하는 컴투스도 모처럼 화끈하게 올랐다. +7.93%5500원)로 2022년 들어 3월 10일(+8.2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승폭을 기록한 것. 종가는 7만4900원으로 전일 내준 7만원 선을 하루 만에 되찾았다. 기업 가치는 9637억원으로 1조원을 회복하지 못했다.
거래량은 14만3498주로 전일대비 약 15% 줄었다. 개인이 5만3725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기타 투자자가 678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만9617주와 4786주를 순매수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제작 과정을 담은 두 번째 개발자 영상을 공개했다. '서머너즈워:크로니클'은 글로벌 흥행 대작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에 기반해 제작 중인 모바일 MMORPG다. 7월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하반기 글로벌에 론칭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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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도 2022년 들어 1월 20일(+9.95%) 이후 두 번째로 높게 올랐다. 4.60%(3200원) 뛴 것. 종가는 7만2800원이며 거래량은 14만5349주로 전일대비 37%가량 줄었다. 개인이 2만47112주를 던지며 2거래일 연속 매도에 앞장섰다. 외국인은 1만9209주를 팔아치웠다. 7거래일 연속 매도다. 기관은 4만3923주를 매집했다.
넷마블은 신적 이슈를 몰아쳤다.
우선 7월 28일(목) 출시 예정인 MMORPG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라이브 스트리밍 프로모션 'BIG 페스티벌'을 시작했다. 유명 인플루언서가 참여해 게임을 소개하고 이벤트 매치 등을 펼친다.
이날 미국 자회사 카밤이 디즈니와 협력해 만든 수집형 모바일 PRG '디즈니 미러 가디언즈'를 글로벌(중국 제외)에 동시 론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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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 코스피는 52.28포인트(2.26%) 상승한 2366.60으로 마감했다. 개인이 6243억원, 외국인이 369억원어치를 팔았다. 기관 순매수 대금은 6412억원이다. 하락 종목이 44개로 급감했고 상승 종목은 875개로 급증했다.
코스닥은 올 들어 단일 거래일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35.92포인트(+5.03%)로 수직 상승한 것. 지수는 750.30이다. 74개만이 우하향했고 1385개가 우상향했다. 실리콘투, 모아데이타, 컬러레이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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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는 평균등락률 +5.45%로 2거래일 연속 대폭락을 일단락했다. 올 들어 처음으로 전 종목이 우상향했다.
신작 및 기업 이슈가 이어졌다.
넷마블, 컴투스 등을 비롯해 크래프톤 등이 신작 출시와 담금질에 나섰다. 위메이드는 지스타2022 관련 소식을 전했다.
크래프톤은 독립 스튜디오 드림모션이 실시간 전략 모바일 게임 '로드 투 발러: 엠파이어스(Road To Valor: Empires)'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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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1250만2481주로 어제보다 507만1033주가 적었다.
미투온, 위메이드플레이, 룽투코리아, 바른손이앤에이, 엔씨소프트 물량이 전일대비 50% 이상 감소했다. 반면 위메이드맥스는 50% 넘게 증가했다.
엔씨소프트 거래량은 10만1827주로 전일(약 21만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엔씨소프트 종가는 3.94%(1만6500원) 오른 43만5000원이다. 개인이 1만2739주, 외국인이 8088주, 기타 투자자가 452주를 팔았다. 기관은 2만1199주를 담으며 매수 행진을 6거래일째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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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맥스 물량은 152만8154주로 전일대비 약 51% 증가했다. 위메이드맥스는 이날 +10.30%로 2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1만6600원이다. 개인이 2만1673주, 기타 투자작 882주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193주와 1만3362주를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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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거래대금은 어제보다 1430억2500만원이 감소한 4167억3800만원이다.
카카오게임즈가 935억52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위메이드가 916억27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투톱 크래프톤(591억8300만원)과 엔씨소프트(436억8800만원)는 400억원~500억원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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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시가총액은 47조3680억원이다. 하루 새 무려 2조1819억원이 늘었다. 6월 22일과 23일 이틀 새 증발한 2조6197억원 중 절반 이상을 회복했다.
빅9이 초강세로 힘을 보탰다.
위메이드가 +9.76%로 급등한 가운데 넥슨게임즈(+8.87%), 컴투스(+7.93%), 펄어비스(+6.73%), 카카오게임즈(+5.78%) 등이 5% 넘게 뛰었다. 넷마블(+4.60%), 엔씨소프트(+3.94%), 크래프톤(+3.40%), NHN(+2.30%)는 +2%~+4%대로 장을 마쳤다.
넥슨게임즈가 +8.87%(1250원)로 5거래일만에 우상향했다. 종가는 1만5350원이다. 3거래일만에 1만5000원대로 올라섰다. 거래량은 99만777주로 어제보다 약 3만7000주가 감소했다. 개인이 16만1635주의 순매도, 3거래일째 10만주 이상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외국인과 기관은 11만8820주와 4만1899주를 매집, 2거래일째 쌍끌이 매수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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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도 +6.73%(3400원)로 2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었다. 종가는 5만3900원이며 거래량은 43만2947주로 전일대비 약 2% 늘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2거래일째 사자(BUY)에 나섰다. 각각 9만800주와 3만1415주를 순매수한 것. 개인은 12만2223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카카오게임즈는 장중 10% 넘게 상승했지만 절반을 반납, +5.78%(2700원)로 장을 마쳤다. 종가는 4만9400원이다. 거래량은 전일대비 약 17% 준 187만9790주다. 개인이 35만5272주를 내놓으며 팔자로 급선회했다. 기타 투자자는 5691를 팔았고 외국인이 36만917주를 샀다. 기관 매수량은 46주다.
이날 오전 급등은 신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돌풍 때문이다. 카카오게임즈는 6월 20일 출시한 '우마무스메'가 국내 최대 오픈 마켓 구글 플레이 매출 5위에 오르며 톱5에 입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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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두 sdkim@gamean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