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주식-7월 12일]평균등락률 -2.16%, 액션스퀘어 +12.80 홀로 급등
대형주 거래까지 부진, 거래대금 올 들어 최저…전체 시총 43조원대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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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국내 증시가 약세로 돌아섰다. 최근 화끈하게 반등했던 코스닥은 2% 넘게 하락했다.
게임주는 급락하며 5거래일째 상승랠리를 일단락했다.
액션스퀘어(+12.80%)와 카카오게임즈(0.82%)만이 상승했고 29개가 우하향했다. 하락폭도 컸다.
전체 거래량은 증가했지만 대장주 거래가 부진한 탓에 거래대금은 줄었다. 전체 시가총액은 대형주 부진 속에 44조원이 다시 무너졌다.
액션스퀘어는 +12.80%(350원)로 6거래일 연속 우상향했다. 종가는 3085원으로 6월 17일 내준 3000원 선을 회복했다. 장중에는 가격제한폭(+29.98%)까지 치솟았다. 거래량은 832만7285주(정규장 마감 기준)로 2022년 들어 가장 많았다. 외국인이 7만7556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개인이 7만5854주를 매입했다. 기관 매수량은 1702주다.
이날 급등은 신작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이날 액션스퀘어가 개발 중인 '킹덤:왕가의 피' 실제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수려한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킹덤: 왕가의피'는 동명의 한국 좀비 드라마에 기반한 액션 RPG로 PC와 모바일을 동시에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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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스퀘어 모회사 와이제이엠게임즈는 0.47%(10원) 하락한 210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144만6759주로 전일(약 31만주)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외국인이 30만2053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개인과 기타 투자자가 각각 30만1970주와 83주를 매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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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도 호재성 이슈를 내놓으며 상승했다. 전일대비 0.82%(400원) 오른 4만9350원으로 장을 마친 것. 거래량은 56만449주로 전일대비 77%가량 증가했다. 기관과 개인, 기타 투자자가 각각 2만3699주, 2만5929주, 5219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5만4847주를 쓸어 담았다. 3거래일 연속 매수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6월 출시한 육성 시뮬레이션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누적 다운로드 100만 건을(7월 9일 기준) 돌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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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 화요일, 코스피가 22.51포인트(0.96%) 내린 2317.76으로 마감했다. 기관이 2379억원, 외국인이 447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2677억원을 순매수했다. 상승 종목은 129개에 그쳤고 772개가 하락했다.
코스닥은 16.26포인트(2.12%) 빠진 750.78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51억원과 132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060억원 순매수, 사자(BUY)에 앞장섰다. 231개가 우상향했고 1228개가 우하향했다.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터, 오상자이엘, 비투엔이 상한가를, 비츠로시스가 하한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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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는 평균등락률 -2.16%로 최근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일단락했다.
하락 종목이 29개로 폭증했다. 이중 절반이 넘는 17개가 3% 넘게 하락했다. 최대 낙폭주는 한빛소프트로 5.90% 하락했다. 룽투코리아는 -5.50%로 뒤를 이었다. 위메이드맥스(-4.03%), 넵튠(-4.26%), 드래곤플라이(-4.30%), 컴투스홀딩스(-4.49%), 엠게임(-4.77%) 등은 -4%대로 장을 마쳤다.
상승 종목은 단 2개에 그쳤다. 액션스퀘어(+12.80%)와 카카오게임즈(-0.8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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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1570만1680주다. 어제(약 861만주)보다 709만1176주가 많았다.
액션스퀘어 물량이 832만주로 전체 절반 이상이 차지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 카카오게임즈, 네오위즈, 더블유게임즈, 엠게임은 전일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반면 모비릭스는 30만8974주로 전일(140만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네오위즈 거래량은 37만5749주다. 어제(약 16만주)보다 절반 이상 증가했다. 네오위즈는 이날 1.00%(250원)하락, 2거래일째 약세를 이었다. 종가는 2만4700원이다. 개인이 1만9768주, 외국인이 1만4주, 기타 투자자가 5714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3만5486주를 담으며 홀로 매수에 나섰다.
네오위즈는 전일 신작 모바일 게임 '브라운더스트 앤 퍼즐'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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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들어 폭등했던 모비릭스는 3.57%(600원) 하락한 1만6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30만8974주로 전일대비 75% 넘게 줄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813주와 4457주를 팔았다. 개인은 1만4594주를 매입, 2거래일째 사자에 나섰다.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2324주다.
모비릭스는 정규장 마감 이후 전일 한국 코스닥시장 본부가 요구한 조회공시에 대해 시황에 변동을 줄만한 별도의 중요 정보가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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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거래대금은 2113억8800만원이다. 최근 석 달 새 가장 적었다.
300억원 이상을 기록한 게임주는 아예 없었다.
대형주의 거래량 감소 때문이다.
엔씨소프트가 294억47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액션스퀘어(279억300만원), 카카오게임즈(273억9500만원) , 크래프톤(202억2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엔씨소프트 거래량은 8만2077주로 7월 들어 가장 적었다. 주가는 -1.51%(5500원)로 3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35만8000원이다. 기관이 1만8275주의 매물을 쏟아내며 3거래일째 팔자 행진을 보였다. 외국인은 1만2906주를 담았다. 7월 1일부터 8거래일 연속 매수다. 개인은 5831주를 매집했고 기타 투자자는 462주를 팔았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아트리더에 다니엘 도시우, 디지털액터 실장에 장병건 상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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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시가총액은 43조3403억원이다. 전일(44조110억원)보다 6707억원이 증발했다.
대형주가 부진했다. 카카오게임즈게임즈(+0.82%)를 제외한 빅9이 우하향했다.
펄어비스는 3.20%(1650원)로 2거래일째 약세를 이었다. 종가는 4만9850원으로 7월 4일 회복한 5만원 선이 붕괴됐다. 거래량은 31만9662주로 전일대비 약 37% 줄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6632주와 4만1495주를 던지며 쌍끌이 매도를 보였다. 개인은 4만8086주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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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3.16%(2400원) 하락한 7만3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7월 7일부터 3거래일 강보합의 상승폭을 단 하루만에 반납했다. 거래량은 7만696주로 전일대비 38%가량 감소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5665주와 736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6355주, 기타 투자자가 46주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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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2.05%(1200원)로 2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5만7400원이며 거래량은 26만6819주다. 7월 들어 최저치다. 기관이 1만1485주를 던지며 홀로 팔자에 나섰다. 외국인은 5915주, 개인은 4484주, 기타 투자자가 1086주를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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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도 불구하고 약세로 돌아섰다. -1.04%(2500원)로 전일 오름폭(2500원)을 고스란히 반납한 것. 종가는 23만7000원이며 거래량은 8만4723주다. 전일대비 약 23% 늘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82주와 1341주를 매집, 2거래일째 동반 매수했다. 개인은 5091주, 기타 투자자는 532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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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0.88%(600원) 하락, 3거래일째 약보합을 지속했다. 종가는 6만7200원으로 최근 일년 중 가장 낮았다. 거래량은 9만3819주로 전일대비 약 21% 줄었다. 기관이 1민1823주의 매물을 내놓으며 팔자(SELL) 행진을 12거래일째 지속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270주와 6578주를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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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두 sdkim@gamean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