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27일- 구글 플레이 매출] 세븐나이츠(21위)·별이되어라!(26위) 업데이트 앞세워 20위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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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조각사 · V4(브이포) · 리니지2M, 2019년 하반기 빅3 모바일 MMORPG가 모두 출격했다.
3인방의 초반 돌풍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양대 오픈 마켓 인기 순위를 삽시간에 점령했고 매출에서도 압도적인 속도로 최상위권에 올라섰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은 사전다운로드만으로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최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또 출시 하루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애플 앱스토어 매출 부문 넘버1을 차지했다.
여기에 지난주에는 라인게임즈 출시한 '엑소스 히어로즈'가 맹위를 떨치며 2019 하반기 복병의 면모를 과시했다.
2019년 하반기 달빛조각사 · V4(브이포) · 리니지2M 광풍에 부럽지 않은 작품이 있다. 2014년 상반기 출격한 올드보이 3인방이다.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 · 별이되어라!·· 세븐나이츠 등이다.
이들 작품들은 출시 5년이 넘었지만 업데이트와 이벤트 등으로 미친 역주행을 펼치며 컴투스, 게임빌, 넷마블의 여전한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2019년 11월 27일(목)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세븐나이츠'는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작품은 넷마블이 2014년 3월 출시, 2019년 1분기까지도 톱10을 오간 한국 최장수 흥행 모바일 RPG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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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게임빌의 간판 모바일RPG '별이되어라!'는 26위에, 컴투스의 글로벌 흥행대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27위를 나타냈다.
별이 되어라!는 지난 2014년 2월 출시됐다. 대형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매해 경이적인 역주행을 거듭했다. 올해 국내외의 대작 모바일게임이 쏟아지면서 반등폭은 줄었지만 신규 콘텐츠 추가의 힘은 여전히 강했다.
11월 25일 지난주 업데이트 여파로 34위에 오른 데 이어 이틀 만에 다시 20위대로 추가 상승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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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네라'는 2014년 4월생이다. 한국은 물론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모바일RPG다. 11월 초 10위 초반까지 올랐다가 11월 25일 29위까지 밀렸다가 다시 소폭 반등한 것.
올해도 꾸준하게 톱30를 유지하고 있으며 '서머너즈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등 글로벌 대회 및 업데이트 등으로 톱10을 위협하고 있다. '세븐나이츠'가 지켰던 한국 최장수 흥행 모바일 RPG의 자리를 꿰찬 것.
2019년생 새내기들의 돌풍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올드보이들의 역주행, 업데이트때문이다.
게임빌이 지난 11월 22일(금) 시즌7 세번째 이야기 '깨어난 로아'를 주제로 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새로운 모험지역· 보상 대파티· 신규 퍼스트임팩트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됐다.
이날 넷마블도 '세븐나이츠'에 신규 영웅(미스트) 삽입 등으로 골자로 한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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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두 sdkim@gamean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