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밤차트-7월 23일, 구글플레이 매출]원신(6위) 톱10 탈환…7월 21일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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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요의 여름 질주에 가속도가 붙었다. 간판 모바일 RPG '원신'이 신들린 역주행을 펼친 것. 오는 7월 29일(목)에는 신작 '미해결사건부'까지 출시, 7월 대파란의 폭을 키울 것으로 전망된다.
7월 23일 금요일, '원신'이 구글 플레이 매출 7위로 톱10에 재입성했다. 전일 19위에서 무려 12계단 올랐다.
최근 라이브 게임 역주행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이다. 더 놀라운 점은 업데이트 '이틀'만에 톱10 진입이다.
7월 21일(수), 미호요는 '원신'에 총 일곱 개의 도시 중 3번째 지역 '이나즈마'를 추가했다. 신규 캐릭터 3종(카미사토 아야카, 요이미야, 사유)도 공개했다. 또 1.6 버전에서 등장했던 ‘꼭두각시 검귀’가 이나즈마의 월드 보스가 더해졌고 폭도와 미사일을 소환하는 신규 보스 ‘영구 장치 진영’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플레이스테이션과 PC, 모바일 간의 교차 로그인이 가능해져 진정한 '멀티 플랫폼 게임'으로 거듭났다.
'원신'은 미호요가 자체 개발한 오픈 월드 액션 RPG다. 지난 2020년 9월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동시 론칭, 돌풍을 일으켰다. 한국 구글 플레이 매출 최고 성적은 2020년 10월 7일 세운 '3위'다.
원신의 질주는 업데이트 후 첫 주말을 앞두고 있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
올해 최고의 흥행대작 추월할지 관심이 쏠린다. 현재 2020년 출시된 작품 중 원신보다 우위에 있는 작품은 카카오게임즈의 '오딘:발할라 라이징(1위)'를 비롯해 6월 출격한 넷마블의 신작 '제2의 나라'(4위), 1월 론칭된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킹덤'(5위)다.
'오딘'은 리니지 후예(리니지M, 리니지2M)을 추월, 격이 다른 매출고를 올리고 있어 넘사벽이다. 제2의 나라와 쿠키런:킹덤은 다르다. 원신보다 2계단~3계단 앞서 있어 앞설 공산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7월 23일 전일 10위에 자리했던 '히어로즈 테일즈'는 11위로 후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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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두 sdkim@gamean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