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르4 글로벌, 동시 접속자 수 80만 돌파 글로벌 흥행 확대 …미르2 중국 최고 동접과 타이, 블록체인 기술 탑재 게임의 새로운 가능성 제시
위메이드가 폭등 중이다. 효자 '미르4 글로벌'의 흥행이 커졌기 때문이다.
10월 14일 목요일 현재(오후 1시 40분 기준) 위메이는 전일대비 23.70%(2만1500원) 뛴 11만25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11만7500원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폭등은 '미르4 글로벌'의 전 세계적인 흥행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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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모바일 MMORPG '미르4 글로벌'이 동시 접속자 8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최대 어장인 중국이 포함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수치다.
또 이는 '미르2' 중국에서의 전성기와 동일한 수준이다. 미르2 지난 2005년 세계 최초 동시 접속자 수 80만명을 기록하며 기네스북에 등재된 바 있다.
'미르4 글로벌'은 위메이드의 간판 온라인 게임 '미르의 전설2'에 기반한 모바일 MMORPG다. 지난해 국내에 출시된 '미르4'의 세계화 버전으로 지난 2021년 9월 전 세계 170여개국, 12개 언어로 론칭됐다. 한국 버전과 달리 블록체인 기술을 가미했다.
유틸리티 코인 ‘DRACO(드레이코)'와 ‘NFT(Non-Fungible Token)’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경험할 수 있어 글로벌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았고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 버전 출시 당시 아시아 서버 8개, 유럽 서버 2개, 북미 서버 1개 총 11개 서버로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출시 후 이용자가 급격하게 증가하며 정식 서비스 36일 만에 총 서버 수 100개를 돌파했다.
이후에도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 서버를 추가해 현재 아시아 서버 64개, 인도 서버 6개, 유럽 서버 13개, 남미 서버 21개, 북미 서버 32개로 총 136개 서버를 운영 중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믹스와 결합한 '미르4'가 중국 시장에서 '미르의 전설2'의 신화를 넘어, 글로벌 게임 시장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며, "위믹스를 블록체인 게임의 기축통화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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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위메이드 자회사이며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를 천명한 '위메이드맥스'도 전일대비 22% 오른 2만20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2만295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김상두 sdkim@gamean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