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제이엠게임즈 관계사 원이멀스, 120억 신규 투자 유치…국내 VR 메타버스사 최대 규모 누적 220억 달성
미국발 우려에 국내 증시가 흔들리고 있다. 게임주도 대다수 종목이 우하향 중인 가운데 와이제이엠게임즈가 폭등하고 있다.
12월 15일 현재(오후 2시 기준) 전일대비 10% 넘게 오르 3530원 선을 오가고 있다.
관계사 원이멀스의 투자 유치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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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 와이제이엠게임즈(대표 민용재)는 가상현실(VR) 기술 기업 원이멀스가 120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누적 투자 유치금은 약 220억원으로 이는 국내 메타버스 VR 회사 중 최대 규모다.
이번 투자에는 서울의료협회장 김진국 비앤빛 안과 대표원장과 웹젠과 조이맥스에서 대표이사를 역임했던 김창근 모모콘 대표, 플랫폼성장컨소시엄 등이 참여했다.
원이멀스는 향후 메타버스 핵심 개발사로의 발돋움은 물론 실생활과 가상현실을 잇는 '라이프 커넥티드 메타버스'에 나설 계획이다.
실제로 이번 투자로 기존 VR 사업 외에 실생활과 가상현실을 잇는 '라이프 커넥티드 메타버스' 사업에 나선다.
먼저 일선 병원과 가상현실을 잇는 '의료 메타버스' 사업을 시작한다. 투자 파트너인 비앤빛 안과의원을 시작으로 성형외과, 다이어트, 치과 등 의료 체인과 파트너를 확장 원이멀스가 개발 중인 가상현실 '심포니'에서 원격의료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현한다.
또 실제 빌딩과 연동되는 강의실, 회의실 등 메타버스 환경을 심포니에 구현한다. 여기에 액션스퀘어와 공동 개발 중인 버추얼 휴먼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통해 지능형 가상 인물과 교감하는 라이프 커넥티드 메타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와이제이엠게임즈와 자회사 액션스퀘어 민용재 의장은 "전세계적인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메타버스에서 원이멀스는 확고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원이멀스는 메타버스에서 구현되는 모든 기술을 제공하는 핵심 개발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이멀스는 와이제이엠게임즈의 관계사로 VR게임 전문 기업이다.
인기 VR게임 11종 VR게임을 美 스팀(Steam)과 오큘러스(Oculus) 등에 출시했다.
중국 넷이즈와 미국 서비오스의 합작법인 넷비오스(NetVios), 중국 베이징러커VR테크놀로지에 VR 컨텐츠를 공급하는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업을 전개 중이다.
또 가톨릭관동대학교 보건의료융합연구소와 VR을 핵심으로 한 디지털 치료제를 공동개발하고 있다. 이외에도 XR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일본, 유럽 전역에서 VR 스타트업 약 100여 군데와 파트너를 맺고 있는 국내 최대 메타버스 VR 사업자다.
김상두 sdkim@gamean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