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밤차트-12월 23일, 구글 플레이 매출]미르의전설2:메모리즈 오브 미르(13위), 10위대 초반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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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게임계 최대 성수기를 앞두고 국내 게임사들은 라이브 게임에 집중했다. 업데이트와 이벤트 등을 앞세워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이용자 재집결에 나선 것. N사 등을 비롯한 중소형 게임사까지 가세했다.
반면 신작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2022년을 겨냥한 야심작의 담금질이 줄행렬을 이뤘을 뿐 신작 출시는 뜸했다.
급감한 신작 탓에 구글 플레이 매출 차트에서는 라이브 게임의 역주행이 변화를 이끌고 있다. 12월生 신작 그나마 중 두각을 보인 작품은 외산 게임이다. '미르의전설2:메모리즈 오브 미르'(이하 미르2:MOM)다.
12월 23일 목요일, '미르2: MOM'이 구글 플레이 매출 13에 자리했다. 출시 이후 가장 높은 순위다.
늦바람이다.
통상적으로 국내 모바일 게임 순위의 절정기는 출시 첫 주말이다. '미르2: MOM'은 지난 12월 7일 출시됐다. 론칭 이후 두 번의 주말을 지났지만 매출 순위를 상승 곡선을 나타냈다.
이 작품은 위메이드의 간판 IP(지식재산권) '미르의전설2'에 기반한 모바일 RPG다. 비천 공성전, 사북 쟁탈전 등 원작 미르의전설2의 핵심 콘텐츠로 꼽히는 전쟁 콘텐츠를 담고 있다. 중국 게임사 아이스버드 게임즈가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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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두 sdkim@game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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