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투스 美 페이스북 게이밍 통해 클라우드 시장 진출… 모바일과 PC에 설치 없이 고퀄리티 플레이 가능
모바일 게임 한류의 주역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가 영토를 확장한다. 페이스북 게이밍 서비스에 나서며 클라우드 게임 시장에 진출한 것.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는 지난 2014년 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에 론칭, 파란을 일으키며 한국 모바일 게임의 위상을 높였다. 서비스 7년이 넘었지만 크고 작은 업데이트와 프로모션 그리고 글로벌 게임대회 '서머너즈워 월드챔피언십(SWC)' 등으로 여전히 컴투스의 핵심 매출원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전 세계 1억3천만 누적 다운로드, 90개 국가 및 지역에서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하는 등 한국을 넘어 글로벌을 통틀어도 몇 안되는 장기 흥행 모바일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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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일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는 글로벌 장수 흥행 모바일 RPG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를 페이스북 게이밍을 통해 미국에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서머너즈 워’를 더욱 많은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컴투스는 이를 통해 기존 모바일은 물론 PC까지 모두 이용 가능한 클라우드 게임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고, 전 세계 페이스북 이용자로 서비스 타깃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가 실시되는 미국은 세계 최대 수준의 게임 시장이며, ‘서머너즈 워’ 글로벌 이용자가 가장 많이 포진한 지역이다. 미국 내 ‘서머너즈 워’의 브랜드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더욱 적극적으로 해당 시장을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페이스북 게이밍은 메타의 게이밍 플랫폼이다. 2020년 10월 클라우드 게이밍 플랫폼으로 론칭해 별도 게임 설치 과정 없이 바로 플레이 가능하다. 현재 미국 전역에 서비스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서유럽 및 중앙유럽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고퀄리티 게임 콘텐츠를 PC, 스마트폰 등 여러 기기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클라우드 게임 시장은 높은 접근성으로 매년 큰 폭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서비스 플랫폼 다각화 및 적극적인 마케팅 및 소통 채널 확장 등을 통해 ‘서머너즈 워’ 글로벌 유저층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상두 sdkim@gamean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