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주식-3월 15일] 평균등락률 +0.40%…드플·넥슨게임즈 급등
빅3(엔씨·크래프톤·넷마블) 동반 하락, 전체 시가총액 3389억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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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에 대한 미국 정부의 발 빠른 대응에 새벽 미국 증시가 화끈하게 올랐다. 국내 증시도 전일 폭락을 딛고 반등했다.
코스닥은 3% 넘게 오르며 전일 하락(-3.91%) 절반 이상을 회복했다.
게임주식도 우상향했다.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평균등락률이 -0.40%다. 드래곤플라이(+7.09%), 넥슨게임즈(+6.18%) 등이 급등했다.
드래곤플라이는 7.09%(46원) 상승, 최근 7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695원이며 거래량은 183만6607주(정규장 마감 기준)다. 이날 유일하게 전일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개인이 7만4572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관이 1만4595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8만6503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2664주다.
이날 드래곤플라이는 엔트런스와 MMORPG 개발 및 공도 마케팅에 대한 계약 체결을 알렸다. 엔트런스는 'DK모바일: 영웅의 귀환' 등을 개발해 론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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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는 6.18%(810원) 상승했다. 3월 들어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종가는 1만3910원이며 거래량은 69만6531주다. 전일대비 약 25% 증가했다. 개인이 22만9459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3월 최대 매도며 이날 홀로 팔자다. 외국인은 18만2154주, 기관은 4만930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6375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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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거래량과 대금은 급감했다. 찔끔 반등에도 불구하고 시가총액이 감소했다.
엔씨소프트(-2.19%), 크래프톤(-2.29%), 넷마블(-1.05%) 등 빅3의 약세 때문이다.
엔씨소프트는 2.19%(8500원) 하락, 이틀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38만5000원이며 거래량은 12만9816주로 전일대비 33%가량 증가했다. 기관이 1만8695주, 외국인이 2113주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2만720주, 88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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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2.29%(3700원)로 2거래일째 하락했다. 종가는 15만8000원으로 16만원 선이 무너졌다. 거래량은 20만8058주로 전일대비 약 44% 증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만9584주, 1만5365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개인은 8만4299주를 쓸어 담았고 기타 투자자가 650주를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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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대폭락에서 홀로 상승했던 넷마블은 1.05%(600원) 하락,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5만6300원이며 거래량은 18만4952주다. 전일대비 40%가량 감소했다. 개인이 2만6001주를 싹쓸이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만2582주, 1만2428주를 팔았다.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991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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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5일 수요일, 코스피가 30.75포인트(1.31%) 오른 2379.72로 마감했다. 개인이 2477억원, 외국인이 807억원어치를 팔았다. 기관은 2934억원을 순매수했다. 717개가 우상향했고 하락 종목은 184개로 급감했다. 삼아알미늄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은 23.12포인트(3.05%) 오른 781.17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210억원, 255억원어치를 팔았고 외국인이 360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상승 종목은 1285개로 폭증했다. 하락 종목은 248개다. 나래나노텍, 엠로, 프로이천, 지더블유바이텍 등이 상한가를, 디딤이앤에프가 하한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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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0.40%다.
15개가 우상향했다.
드래곤플라이가 +7.09%로 가장 크게 올랐고 넥슨게임즈가 +6.18%로 뒤를 이었다. 플레이위드(+4.65%)와 NHN(+3.49%) 등은 3% 넘게 상승했다.
이외 11개 종목의 오름폭은 +1% 내외다.
하락 종목은 14개다. 내림폭은 크지 않았다.
네오위즈가 -2.78%로 최대 낙폭을 기록한 것. 이외 위메이드맥스(-2.14%), 엔씨소프트(-2.19%), 크래프톤(-2.29%) 등이 -2%대의 약세를 보였다.
나머지 10개의 하락폭은 -1% 안팎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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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는 -2.78%(1150원)로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종가는 4만250원이며 거래량은 18만9370주다. 전일대비 약 9% 줄었다. 기관이 1만852주를 던지며 매도에 앞장섰고 외국인이 3845주를 팔았다. 개인은 1만3150주를, 기타 투자자는 1547주를 매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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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822만1134주다. 어제보다 339만7269주를 적었다.
플레이위드, 모비릭스, 미투온, 위메이플레이, 넵튠, 썸에이지, 엠게임, 액토즈소프트 컴투스홀딩스, 스코넥 물량이 전일대비 50% 넘게 줄었다. 50% 이상 증가한 게임주는 드래곤플라이뿐이다.
위메이드플레이 거래량은 61만1729주다. 어제(약 239만주)대비 74% 넘게 감소했다. 기관이 1만659주를 사들이며 홀로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 개인,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각각 6166주, 3896주, 597주다. 위메이드플레이는 1.02%(170원) 오른 1만6840원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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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거래량은 22만1673주로 전일(약 62만5000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개이닝 1만6157주, 기관이 221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1만6324주를 사들이며 3거래일째 사자(BUY)에 앞장섰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54주다. 엠게임은 보합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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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신저가를 기록했던 넵튠은 0.59%(60원) 상승, 4거래일만에 우상향했다. 종가는 1만250원이며 거래량은 2만7904주다. 올들어 지난 2월 23일(약 3만주), 3월 3일(3만1000주)에 이어 세번째로 적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99주, 194주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5093주를 쓸어 담았다. 4거래일 연속 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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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거래대금은 2235억5700만원이다. 전일보다 689억3100만원이 적었다.
엔씨소프트가 497억18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크래프톤(332억7700만원)과 위메이드(251억48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위메이드플레이(105억8000만원), 카카오게임즈(172억3800만원), 컴투스(159억7200만원), 넷마블(104억1300만원), 위메이드맥스(115억4900만원) 등은 100억원대를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0.12%(50원) 상승한 4만28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40만163주로 전일대비 약 15% 감소했다. 개인이 1만1513주를 싹쓸이하며 하루 만에 매수로 돌아섰다. 외국인, 기관,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각각 6540주, 4736주, 237주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3월 21일 출시하는 야심작 '아키에이지 워' 신규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대륙과 해양을 오가는 방대한 스케일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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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0.20%(100원)로 찔끔 반등했다. 종가는 5만200원이며 거래량은 49만6153주로 전일대비 42%가량 줄었다. 외국인이 1만5496주를 내놓으며 3거래일째 매도에 앞장섰다. 개인은 267주를 팔았고 기관이 8542주, 기타 투자자가 7221주를 순매수했다.
위메이드는 이날 자사의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를 리뉴얼하며 3.0% 버전 서비스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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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0.29%(200원) 하락, 이틀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6만7600원이며 거래량은 23만2953주다. 전일대비 약 32% 줄었다. 외국인이 2만38주를 사들였다. 홀로 매수 우위다. 기관은 1만7765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개인과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각각 1917주, 356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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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시가총액은 어제보다 3389억원이 감소한 47조5666억원이다.
대형주는 엇갈렸다.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넷마블 등 빅3와 컴투스(-0.29%), 네오위즈(-2.79%)가 우하향했다.
넥슨게임즈는 +6.18%로 급등했고 NHN(+3.49%)이 3% 넘게 상승했다. 펄어비스(+0.97%), 위메이드(+0.20%), 카카오게임즈(+0.12%) 등은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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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0.97%(400원)로 하루 만에 반등했다. 종가는 4만1450원이며 거래량은 24만756주다. 전일대비 14%가량 늘었다. 외국인이 3만173주를 싹쓸이했다. 3월 들어 최대 매수다. 개인은 2만6932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기관과 기타 투자자가 각각 2872주, 369주를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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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두 sdkim@gamean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