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밤차트-7월 15일]로드나인, 앱스토어 매출 1위, 구글 플레이 3위
6월生 '쿠키런: 모험의 탑'(데브시스터즈) 7월 4일 이후 우하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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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나인, 한국형 MMORPG 가뭄에 단비를 뿌렸다.
론칭 이틀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넘버1을 찍으며 예사롭지 않았던 흥행 기운을 현실화한 것.
'로드나인'은 엔엑스쓰리게임즈에서 개발했고 스마일게이트가 퍼블리싱, 지난 7월 12일(금) 론칭됐다.
올클래스 MMORPG라는 부재에 착한 비지니스 모델(BM) 등으로 블록버스터에 목말라하던 하드코어 이용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에서 60개 서버가 조기 마감되는 등 최후의 사전 마케팅에서 흥행 기대감을 높였다.
또 론칭 정각(7월 12일 오후 12시)에 이용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스마일게이트는 긴급 서버 점검에 돌입했다.
쏠림 현상으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이전 대흥행 게임들의 모습을 재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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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월) '로드나인'이 애플 앱스토어 매출 최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서버가 안정되면서 매출 순위도 급상승하며 7월 13일(월) 넘버1을 차지한 것.
최근 업데이트로 기세등등했던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3위)마저 추월했다.
최대 오픈 마켓인 구글 플레이에서도 고공비행했다. 첫 주말이 지나난 7월 13일 현재(오전 7시 30분 기준) 넘버3에 자리한 것.
3주년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역주행 중인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4위)까지 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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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6월 26일 출격한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모험의 탑'은 우하향세를 지속했다. 양대 마켓에서 모두 10위를 나타냈다.
론칭 프리미엄(출시 효과 등으로 7월 4일 구글 플레이 매출 4위까지 올랐지만 이후 후퇴를 거듭하며 10위까지 내려앉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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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두 sdkim@gamean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