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밤차트-12월 27일, 구글플레이 매출]에픽세븐(9위) 톱10 탈환…크리스마스 기념 업데이트 및 프로모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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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마지막 월요일, 스마일게이트가 웃었다. 효자 모바일 게임 '에픽세븐'이 크리스마스 연휴 대규모 이벤트에 고공비행한 것.
12월 27일 현재(오후 12시 30분 기준) '에픽세븐'이 구글 플레이 매출 9위에 자리, 톱10을 탈환했다.
에픽세븐은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모바일 RPG다.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가 퍼블리싱, 지난 2018년 8월 30일 국내에 출시해 돌풍을 일으켰고 3년 넘게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북미와 유럽 등 서구권에서 큰 흥행을 거두며 스마일게이트의 모바일 게임 사업 성장에 힘을 보탰다.
이번 톱10 탈환은 크리스마스 기념한 업데이트와 이벤트 때문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12월 24일 '에픽세븐'에 크리스마스 특별 서브 스토리 '눈 내리는 날의 동화'를 추가하고 2022년 1월 13일까지 서비스한다. 또 신규 월광 영웅 ‘지배자 릴리아스’ 등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다. 이외 론칭 이후 최초로 '신수' 밸런스를 개선했다.
이벤트도 마련했다.
우선 최고의 금손을 가리는 ‘2022 글로벌 팬아트 공모전’의 본선이다. 오는 2022년 1월 6일까지 본선에 오른 10개 작품 중 이용자 투표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투표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일정 횟수 달성 때마다 다양한 보상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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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 지난 12월 25일 데프콘과 함께한 에픽세븐 특집 토크쇼를 진행했다.
에픽세븐의 개발을 총괄하는 김윤하 디렉터를 비롯해 김형석 슈퍼크리에이티브 대표, 김기환 아트PM 등 에픽세븐 핵심 관계자들이 출연해 이용자들에게 연말 인사를 전하고 게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3부에서는 ‘보이스 오브 에픽세븐’이라는 부제로 ‘홍범기’, ‘조경이’, ‘이유리’, ‘김보나’ 등 에픽세븐 인기 영웅들의 목소리를 연기한 국내 최고의 성우들이 출연해 분위기를 이어갔다.
방송에서는 에픽세븐 이용자들을 위한 풍성한 연말 선물도 공개되어 큰 호응을 받았다. 김형석 대표가 직접 공개한 선물은 5성 아티팩트 소환권을 비롯해 머라고라, 미지의 석판, 전설 등급 강화석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1월 20일까지 게임에 접속하는 모든 이용자들에게 지급된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 제작한 굿즈 ‘에픽세븐 향수 세트’의 이미지도 함께 공개됐다.
한편 RPG 등 하드코어 일색의 톱10에서 '로블록스'가 5위까지 치솟으며 신들린 역주행을 펼쳤다. 이 작품은 동명의 게임사인 로블록스가 자체 개발한 샌드박스형 모바일 게임이다. 2006년 6월 글로벌에 출시돼,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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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두 sdkim@gamean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