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11일 '스팀' 론칭 3주, 북미와 유럽 신규 가입자 1000만명 돌파
메타크리틱 평점 81점·오픈크리틱 82점, 韓 MMORPG 역대 최고 평점
온라인 게임 종주국 대한민국에서 수많은 작품들이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아시아에서는 수 많은 작품이 맹위를 떨쳤지만 유럽과 북미 등에서는 달랐다. 수십년 도전에도 불구하고 흥행작을 찾기 쉽지 않다. 특히 MMORPG 부문에서는 콘솔 게임에 익숙한 서구권 이용자들의 벽을 뚫지 못했다.
지난 2019년 11월 글로벌 공략에 나선 펄어비스의 '검은사막'이 그나마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
2022년 3월, 난공불락으로 여겨진 북미와 유럽 등에서 한국 온라인 MMORPG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스마일게이트RPG의 '로스트아크'다.
지난 2월 11일 출시, 3주만에 신규 가입자 1000만명을 기록했다. 한국 이용자를 포함한 누적 이용자는 2000만명이다.
최고 동시 접속자는 132만명이다. 스팀 역대 2위다.
흥행뿐 아니라 작품성에 인정받고 있다.
MMORPG에서는 까다롭기 그지없는 서구권에서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메타크리틱 평점 81점, 오픈크리틱 82점 등 한국 MMORPG 역대 최고점을 기록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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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 스마일게이트 RPG(대표 지원길)가 ‘로스트아크’가 지난 2월 11일 북미·유럽·남미·호주 등 160여 개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나선지 약 3주 만에 글로벌 이용자 수가 2,0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로스트아크'는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인 북미와 유럽 등 서구권 시장에서만 1000만명 이상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해 국내 등을 포함한 글로벌 전체 이용자 수는 2000만명을 돌파했다.
또한 론칭 이후 약 2주 연속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 수 100만명대를 유지하며 장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로스트아크'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132만명으로, 스팀 역대 2위의 기록에 해당하며 이는 한국 MMORPG로서 전례 없는 성과다.
한편, 로스트아크는 흥행 성적뿐만 아니라 게임의 작품성과 완성도 측면에서도 전세계 전문가들과 모험가들의 호평을 받으며 국산 게임으로서는 남다른 이정표를 세워 나가고 있다.
로스트아크는 현재 세계 최고 권위의 문화 콘텐츠 리뷰 사이트인 ‘메타크리틱’에서 전세계 게임 평론가들의 리뷰로 집계되는 메타스코어 ‘81점’을 기록 중이다. 한국 MMORPG로서는 역대 최고의 성적이다.
또한 게임만을 전문으로 평가하는 ‘오픈크리틱’에서도 ‘82점’이라는 뛰어난 점수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86%의 전문가들이 게임을 추천하겠다고 평가하는 등 스마일게이트의 뛰어난 개발력과 국산 게임의 위상을 전세계에 알리고 있다.
로스트아크를 평가한 전문가들은 ▲방대한 세계관과 다양한 콘텐츠, ▲몰입감을 주는 연출과 전투 시스템, ▲뛰어난 비주얼과 아름다운 음악을 강점으로 선정했다.
더 게이머(The Gamer)와 같은 북미의 게임 전문 매체는 이례적으로 평점 100점을 부여하며, “로스트아크는 당신의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환상적인 작품”라는 평을 남기기도 했다.
스마일게이트 RPG 지원길 대표는 “로스트아크는 작품성과 게임의 완성도 측면에서도 전문가들의 큰 호평을 받으며 신규 모험가 분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국산 게임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하고 또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이를 통해 국내 모험가분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플레이 하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세한 정보는 로스트아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상두 sdkim@gamean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