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27일 ‘프라시아 전기’ 영상 공개…자체 개발 중인 MMORPG, '공성전 대중화’ 목표
5월 게임사들의 야심작 담금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맏형 넥슨은 차원이 다른 몰아치기에 나서고 있다.
전일 '프로젝트D' 정식 명칭(베일드 엑스퍼트)과 테스트 일정 공개에 이어 5월 27일 '프라시아 전기(WARS OF PRASIA)' 공성전 티저 영상을 오픈했다.
'프라시아 전기'는 지난해 처음으로 공개됐던 '프로젝트ER'의 공식 명칭이다. 엘프에게 점령당한 최후 국가 ‘프라시아 왕국’에서 엘프의 탄압을 벗어나기 위해 끝없이 투쟁하는 인간들의 전쟁 역사와 기록이라는 뜻을 담았다.
이 작품은 넥슨이 자체 개발 중인 원작이 없는 창작 MMORPG다.
최상위 플레이어들의 전유물이었던 공성전의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춰, 누구나 거점을 차지할 수 있는 ‘공성전의 대중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플레이어는 영지를 소유, 운영하고 거점을 직접 건설하면서 자유도 높은 실시간 전쟁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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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공개한 티저 영상에는 압도적인 스케일로 펼쳐지는 공성전을 담았다. 실제 게임 엔진으로 제작됐고 끊임없이 이어진 필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지는 격렬한 전투 장면을 엿볼 수 있다.
넥슨 신규개발 총괄 김대훤 부사장은 “제작 초기부터 MMO의 핵심 콘텐츠인 공성전을 보다 재미있게, 더욱 많은 유저들이 즐길 수 있게 하자는 명확한 목표 아래 개발을 진행해왔다”며 “해당 장르 유저분들의 기준이 높은 만큼 전투, 아트는 물론이고 스토리 측면 완성도까지 각별히 신경 써 기대에 부합하는 게임을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넥슨은 오는 6월 열리는 2022년 ‘넥슨개발자콘퍼런스(NDC)’에서 ‘프라시아 전기’ 개발진들이 강연 무대에 올라 게임을 만드는 과정에서 경험한 노하우를 공유한다. 전쟁 MMORPG의 코어 콘텐츠 기획 과정, 캐릭터 제작 에피소드 같은 다양한 주제의 ‘프라시아 전기’ 개발 에피소드 등을 공개하는 것.
자세한 내용은 공식 유튜브 및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넥슨은 5월 25일(수) 패키지 액션 RPG 'DNF deul'(던파듀얼)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던파 듀얼은 넥슨 대표 IP(지식재산권) 중 하나인 '던전앤파이터'를 PC와 플레이스테이션4/5 등으로 패키지화한 작품이다.
이에 앞서 5월 19일에는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히트2'를 공개했다.
5월 중순에는 넥슨의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을 소개했고 처녀작 '데이브 더 다이버' 시연회를 개최했다.
오는 5월 27일에는 '베일드 엑스퍼트' 온라인 쇼케이스(D-DAY)를 개최와 함께 5월 정기 테스트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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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두 sdkim@gamean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