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주식-8월 30일]평균등락률 +2.04%, 29개 우상향…대형주 화끈 반등
총 시총 44조원 가볍게 회복…YJM게임즈, 룽투코리아, 데브시스터즈 '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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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외풍에 휘청했던 국내 증시가 반등했다. 코스닥은 2% 넘게 올랐다.
게임주도 상승했다. 전일과 반대였다.
8월 29일(월) 홀로 상승했던 네오위즈만이 -2.84%로 하락했다. 넵튠은 보합을 나타냈고 나머지 29개가 우상향했다.
오름장세에도 신저가 행진은 지속됐다. 와이제이엠게임즈(1850원)와 룽투코리아(3만7800원), 데브시스터즈(3만7800원) 등이 장중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장중 -2.37%까지 밀리며 1850원으로 신저가를 경신했다. 종가는 0.53%(10원) 상승한 1905원이다. 거래량은 39만3173주로 전일대비 약 19% 감소했다. 개인이 4만7534주를 매도, 팔자에 앞장섰고 기타 투자자가 3175주를 내놓았다. 외국인은 5만549주를 쓸어 담았고 기관이 160주를 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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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는 3만7800원으로 전일 기록한 52주 최저가 갈아치웠다. 종가는 1.85%(700원) 상승한 3만8550원이다. 거래량은 3만5021주로 8월 들어 가장 적었다. 개인이 9만772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27주와 4245주를 매수, 2거래일째 동반 매도에서 동반 매수로 돌아섰다.
대형주가 모조리 반등하면서 전체 시가총액은 44조원을 가볍게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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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는 2.84%(1100원) 하락, 4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3만7650원이며 거래량은 201만7788주(정규장 마감 기준)다. 전일(약798만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6만1610주와1만9749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전일에 이어 2거래일째 동반 매도다. 개인은 7만9845주를 매입했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1514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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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화) 코스피는 24.04포인트(0.99%) 오른 2450.93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3억원과 1354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1559억원을 순매수했다. 647개가 우상향했고 208개가 우하향했다.
코스닥은 17.13포인트(17.13%) 뛴 797.02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631억원과 82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336억원어치를 팔았다. 하락 종목이 265개로 급감했다. 상승 종목은 1161개다. 앱클론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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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 평균등락률은 +2.04%다. 전일 하락폭 대다수를 회복했다.
전체 거래량과 대금은 어제보다 줄었고 시가총액은 급증했다.
상승 종목은 29개로 폭증했다.
더블유게임즈가 9.80%로 가장 크게 올랐고 위메이드플레이(+4.84%), 컴투스(+4.18%)가 뒤를 이었다.
+2%~+3%대로 장을 마친 게임주는 13개다.
웹젠, 위메이드맥스,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액토즈소프트, 컴투스홀딩스, 크래프톤, 한빛소프트,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썸에이지, 넥슨게임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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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대형주가 모두 2% 넘게 상승했다.
컴투스는 +4.18%(3200원) 로 2거래일 약세에서 화끈하게 반등했다. 종가는 7만9700원이며 거래량은 14만1844주로 전일대비 약 8% 줄었다. 개인이 3만641주를 팔았다. 지난 8월 11일(약 10만주) 이후 최대 매물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만1628주와 8988주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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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3.48%(1만2500원) 뛴 37만2000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6만4474주로 전일대비 약 34% 줄었다. 개인이 2만7840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기관이 2314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3만235주를 싹쓸이했다.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81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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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3.33%(1800원)으로 전일 하락폭(-1800원)을 고스란히 만회했다. 종가는 5만5900원이며 거래량은 20만5235주로 전일대비 35%가량 줄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7332주와 4만3703주를 순매도했다. 2거래일째 동반 매도다. 외국인은 5만874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는 161주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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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급락(-5.11%)했던 크래프톤 역시 3.02%(7000원)로 반등에 성공했다.종가는 23만9000원이며 거래량은 9만6970주다. 전일대비 약 25% 감소했다. 기관이 1만1998주를, 개인이 1만1046주를 순매도했다. 기타 투자자도 98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2만3142주를 담으며 홀로 매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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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2.59%(1600원)로 전일 내림폭을 고스란히 회복했다. 종가는 6만3400원이며 거래량은 14만2715주로 전일대비 약 15% 줄었다. 개인이 2만5298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16주와 2만781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기관 매수량은 8월 들어 최대치다.
넷마블은 신작 이슈를 내놓았다. 자체 개발 중인 PC 온라인 배틀로얄 게임 '하이프스쿼드' 글로벌 2차 프라이빗 테스트 일정을 공개한 것. 9월 19일부터 27일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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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는 2.54%(1300원) 뛴 5만240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29만7844주로 전일대비 약 11% 감소했다. 개인이 6만3011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타 투자자가 596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만5319주와 2만8288주를 담으며 쌍끌이 매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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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2.50%(1500원)로 2거래일 약세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6만1600원이며 거래량은 18만8638주로 20만주에도 미치지 못했다. 개인이 3만1959주, 기타 투자자가 5365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만5876주와 1만1448주를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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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는 2.13%(350원) 오르며 3거래일째 이어진 하락을 멈췄다. 종가는 1만6800원이며 거래량은 전일대비 약 3% 증가한 181만1041주다. 개인이 8만2958주를 순매도, 3거래일째 매수를 일단락했다. 기관은 4806주를 던지며, 매도 해진을 4거래일째 지속했다. 외국인은 8만5613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2151주다.
이날 넥슨게임즈가 개발해 8월 25일 출격한 '히트2'는 구글 플레이 매출 2위까지 오르며 초반 대흥행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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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주들의 초강세로 전체 시가총액은 44조원을 사뿐히 회복했다. 44조7292억원으로 하루 새 1조2570억원이 증가했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916만6201주로 어제보다 721억5517주가 줄었다.
데브시스터즈, NHN, 와이제이엠게임즈, 액션스퀘어, 네오위즈 물량이 전일대비 50% 넘게 감소했다. 반면 더블유게임즈와 위메이드플레이는 50% 이상 증가했다.
위메이드플레이 거래량은 10만9119주로 어제(약 5만3000주)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주가는 4.84%(1250원)로 약세 하루만에 반등했다. 개인이 1만541주를, 기관이 2053주를, 기타 투자자가 79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1만2673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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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거래대금은 2589억4400만원이다. 전일(약 5155억원) 절반 가까지 감소했다.
네오위즈가 753억3700만원으로 압도적으로 우위를 보였고 넥슨게임즈가 308억7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대형주 대다수는 거래량이 줄면서 모두 100억원~200억원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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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두 sdkim@gamean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