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주식-6월 13일] 평균등락률 -0.18%, 18개 우상향
거래량·대금 급증…빅3 동반 상승, 전체 시가총액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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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미국발 훈풍에 국내 증시가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상승폭을 일부 내줬지만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우상향했다.
게임주식은 국내 증시와 엇박자를 나타냈다.
평균등락률이 -0.18%로 반등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선 것.
18개가 올랐다. 모처럼 전체(32개) 절반 이상의 상승이다.
펄어비스가 +5.09%로 홀로 급등했다. 아이톡시는 +3.20%로 뒤를 이었다.
이외 16개가 1% 안팎의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하락 종목은 13개에 그쳤다.
드래곤플라이가 -5.92%로 급락했다. 룽투코리아(-3.16%), 바른손이앤에이(-3.45%) 등은 3% 넘게 하락했다.
드래곤플라이는 이날 장중 7% 넘게 후퇴한 392원으로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종가는 5.92%(25원) 내린 397원으로 400원 선이 무너졌다. 거래량은 132만3228주(정규장 마감 기준)다. 지난 3월 21일(약 160만주) 이후 가장 많았다. 외국인이 2만8038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개인은 2만7432주, 기타 투자자가 606주를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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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5.09%(2050원)로 6월 들어 가장 높은 오름폭을 기록했다. 종가는 4만2300원이며 거래량은 77만5441주다. 어제(약 23만주)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개인이 19만6439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타 투자자가 2256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14만2811주를 담으며 4거래일째 매수에 앞장섰다. 기관은 5만5884주를 매입, 최근 4거래일 연속 매도를 일단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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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 목요일, 코스피가 26.72포인트(0.98%) 오른 2754.89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1조5357억원어치를 쓸어 담았다. 개인은 1조4044억원, 기관이 1048억원어치를 팔았다. 399개가 우상향했다. 이중 DL이앤씨우, 코오롱글로벌우선주, 대원전선우선주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락 종목은 464개다.
코스닥은 0.66포인트(0.08%) 뛴 871.33이다. 기관이 191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9억원, 170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823개가 우하향했고 715개가 우상향했다. 에스앤디, 카티스 등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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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556만320주다. 어제보다 111만8365주가 많았다.
급등한 펄어비스를 비롯해 넷마블, 네오위즈, 웹젠, 엔씨소프트, 컴투스, 카카오게임즈, 더블유게임즈, 룽투코리아, 바른손이앤에이, 드래곤플라이 물량이 전일대비 50% 넘게 증가했다.
반면 아이톡시, 액션스퀘어, 엠게임 등은 50% 이상 감소했다.
넷마블 물량은 25만5803주다. 전일대비 약 85%가량 늘었다. 기관이 4만8605주를 쓸어 담았다. 2거래일 연속 매수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만4341주, 1만4709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445주다. 넷마블은 +1.05%(600원)로 2거래일째 상승했다. 종가는 5만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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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거래량은 13만8092주다. 전일대비 약 64% 증가했다. 외국인이 4만3749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는 각각 2만8500주, 1만5220주, 29주의 매물을 내놓았다. 네오위즈는 0.74%(150원) 상승, 최근 4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2만55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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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물량은 6만3416주다. 어제(약 2만9000주)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4거래일째 팔자(SELL)에 나섰던 외국인이 2만3427주를 사들였다. 홀로 매수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만1374주, 1만2053주를 던졌다. 웹젠은 0.63%(100원) 뛴 1만5850원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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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0.38%(700원) 상승,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18만6600원이며 거래량은 13만6811주다. 6월 들어 가장 많았다. 최근 12거래일 연속 매도에 나섰던 외국인이 1만1219주를, 기타 투자자가 1만1930주를 매집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만6761주, 6388주를 순매도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기대작 소식을 전했다. 프로젝트 BBS로 알려진 야심작 공식 명칭을 '호연'으로 확정, BI를 공개했다. 티저 사이트도 오픈했다.
호연은 블레이드앤소울의 3년 전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장르는 스위칭 RPG다. 액션과 수집은 물론 턴제 방식이 가미해 차별화를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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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물량은 8만3951주다. 6월 들어 최대치다. 기관이 1만2644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홀로 팔자(SELL)다. 개인은 1만65주를,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1920주, 659주를 매수했다. 컴투스는 이날 0.52%(200원) 하락한 3만83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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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거래량은 28만5838주로 6월 들어 가장 많았다. 기관이 3만588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홀로 매도 우위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만5278주, 1만5309주를 매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0.74%(150원) 하락, 전일 오름폭(+0.74%, 150원)을 고스란히 반납했다. 종가는 2만15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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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물량은 5만747주다. 어제(약 만6100주)로 어제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기관이 1만793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기타 투자자가 191주를 팔았다. 개인은 9820주, 외국인이 1164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더블유게임즈는 1.36%(600원) 하락한 4만3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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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스퀘어 거래량은 1만9054주다. 전일(약 3만9500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개인이 2961주를 담으며 4거래일째 홀로 매수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2138주, 823주를 던졌다. 액션스퀘어는 -0.19%(3원)로 매도 행진을 16거래일째로 늘렸다. 종가는 1575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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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거래대금은 1818억700만원이다. 6월 들어 최고치다.
크래프톤이 684억92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펄어비스(324억4800만원), 엔씨소프트(258억500만원), 넷마블(148억1700만원) 등은 1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0.19%(500원)로 3거래일째 우상항했다. 종가는 26만5500원이며 거래량은 25만5787주다. 외국인이 9만9816주를 싹쓸이 했다. 5월 30일부터 10거래일 연속 매수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는 각각 9570주, 2만9188주, 6만1058주를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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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시가총액은 34조3246억원이다. 약세에도 불구하고 어제보다 1914억원이 증가했다.
펄어비스(+5.09%)가 급등한 가운데 크래프톤(+0.19%), 넷마블(+1.05%), 엔씨소프트(+0.38%) 등 빅3가 우상향했다. 또 위메이드(+1.12%), 네오위즈(+0.74%), 웹젠(+0.63%) 등이 강보합을 나타냈다.
넥슨게임즈(-0.39%), NHN(-0.45%), 컴투스(-0.52%), 카카오게임즈(-0.74%), 더블유게임즈(-1.36%), 데브시스터즈(-2.85%) 등은 우하향했다.
위메이드는 +0.94%(60원) 뛴 646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6월 3일(+1.22%) 이후 7거래일 만에 우상향이다. 거래량은 21만6467주다. 개인이 8877주를 던졌다. 홀로 매도이며 5거래일 연속 팔자(SELL)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537주, 340주를 사들였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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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는 0.39%(60원) 내린 1만5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41만4294주다. 전일대비 약 4% 늘었다. 기관이 5만4406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외국인, 개인은 각각 2만3050주, 2만9262주를 팔았다.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2094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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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는 -2.85%(1500원)로 전일 반등을 지키지 못했다. 종가는 5만1200원이며 거래량은 7만7835주다. 전일대비 약 30%가량 늘었다. 개인이 3만752주를 쓸어 담았다. 홀로 매수다. 기관이 2만3806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6634주, 312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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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두 sdkim@gamean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