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7일~22일 스페이스 BE서 진행
하루 평균 방문객 1300명…선수도 방문
리그 오브 레전드, 최고 인기 온라인 게임이다.
이에 기반한 게임대회 LCK, 롤드컵 역시 가장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E스포츠다.
넓은 이용자층은 물론 충성도까지 높아 타의 추종 불허는 당연하다.
LCK 관련 프로모션이 뭘 해도 성황을 거두는 이유다.
'2024 LCK 사진전: 세 번째 이야기'도 예외는 아니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12월 7일부터 22일까지 2024년 LCK 사진전 '세 번째 이야기 'The Moment' 결과를 공개했다.
총 방문객은 2만1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1300명이 찾은 셈이다.
계엄과 탄핵 등 혼란스러운 국내 정세를 고려할 때 대성황이다.
이번 전시회는 2024년 리그 오브 레전드 이스포츠 대회에서 놀라운 성적을 달성한 LCK 선수들의 활약상을 사진들로 구성됐다.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스페이스 비(SPACE BE)에서 진행됐다.
김연수, 오희준 사진작가가 전시에 참여했고 패스트 드로잉 작가인 한해동 작가를 초청, '월드 챔피언' T1을 비롯해 LCK에 참가하는 10개 팀의 대표 선수를 그린 작화를 선보였다.
팬들의 호응도 대단했다.
LCK 아나운서를 맡고 있는 윤수빈, 배혜지, 이은빈 아나운서가 현장을 직접 방문했으며 국제 대회에서 통역을 맡고 있는 박지선, 글로벌 중계진인 'Dgon' 다니엘 곤잘레스도 현장을 찾았다.
2024년을 LCK에서 뛰었던 '라스칼' 김광희, '지우' 정지우, '리헨즈' 손시우, '캐니언' 김건부, '기인' 김기인, '클리어' 송현민, '쇼메이커' 허수, '퀀텀' 손정환, '테디' 박진성, '피넛' 한왕호, '바이퍼' 박도현과 LPL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칼' 손우현 등 선수들도 사진전을 찾아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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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LCK는 올 한 해 최고의 성과를 보여줬다.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열린 스프링 결승전에서는 젠지가 우승하며 LCK 역사상 처음으로 4연속 우승을 달성했고 경상북도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머 결승전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인수 창단 후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LCK는 모든 국제 대회에서도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5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는 젠지가 우승하며 LCK에게 7년 만에 MSI 우승이라는 감격을 선사했다.
10월과 11월 유럽 일대에서 열린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는 T1이 정상에 오르면서 팀 역사상 5번째 월드 챔피언십 우승, LCK에는 9번째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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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두 sdkim@gamean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