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주식-9월 1일]평균등락률 -2.54%…컴투스 제외한 대형주 우하향, 시총 1조3000억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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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 압박과 강달러 등 악재가 쌓이면서 국내 증시가 폭락했다. 9월 출발부터 삐걱댄 것.
게임주도 무너졌다.
상승 종목이 하나도 없었다. 보합을 나타낸 컴투스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한 것.
사실상의 전멸이다. 플레이위드와 NHN은 신저가를 경신했다. 네오위즈는 신고가를 연일 경신 중이다.
네오위즈는 장 초반 8.37%까지 상승 4만2750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종가는 전일대비 0.13%(50원) 하락한 3만9400원이다. 거래량은 322만2454주로 전일대비 약 69% 증가했다. 개인이 7만1913주, 기관이 1만7350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외국인은 8만2866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6397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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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위드는 3.07%(240원) 하락한 7580원으로 장을 마쳤다. 52주 최저가다. 거래량은 5만7833주(정규장 마감 기준)다. 전일(약 2만6000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외국인이 1만2845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개인이 1만2822주를 매입했다. 기관 매수량은 23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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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은 -1.78%(450원)로 2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2만4900원이다. 장중에는 2만4850원까지 밀리며 다시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거래량은 4만860주로 전일대비 약 26% 감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만4561주와 498주를 팔았다. 8월 22일부터 9거래일째 쌍끌이 매도다. 개인은 1만4782주를, 기타 투자자가 277주를 매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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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목요일, 코스피는 56.44포인트(2.28%) 빠진 2415.61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82억원과 8871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1조1480억원을 순매수했다. 하락 종목이 827개로 폭증했고 상승 종목은 78개에 그쳤다.
코스닥은 18.72포인트(2.32%) 내린 788.32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67억원과 1361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594억원어치를 샀다. 205개가 우상향했고 1259개가 하락했다. 광림, 비엘팜텍, 폴라리스우노가 상한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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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는 평균등락률 -2.54%로 마이너스 장세로 돌아섰다.
상승 종목은 없었다. 컴투스가 보합으로 가장 선전했다.
나머지 30개 종목은 우하향했다. 모비릭스가 -6.03%로 가장 크게 하락했다.
넷마블, 크래프톤, 와이제이엠게임즈, 엠게임,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플레이드 등이 -4%~-5%대의 내림세를 보였다.
카카오게임즈는 -5.11%(2700원)으로 하반기 들어 단일 거래일 가장 큰 내림폭을 기록했다. 종가는 5만100원이며 거래량은 61만2899주로 전일대비 66%가량 늘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만6703주와 9만3473주의 매물 폭타을 던졌다. 개인은 22만3332주를 쓸어 담았고 기타 투자자가 6844주를 샀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신작 '에버소울' 티저 사이트를 공개했다. 이 작품은 나인아크가 개발 중인 수집형 모바일 RPG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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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대로 장을 마친 게임주는 12개다.
썸에이지, 룽투코리아, 조이시티, 데브시스터즈, 바른손이앤에이, 플레이위드, 액토즈소프트, 웹젠, 위메이드맥스, 넥슨게임즈, 드래곤플라이, 위메이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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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1081만1521주다. 3거래일만에 1000만주 이상을 나타냈다.
컴투스, 네오위즈, 썸에이지, 조이시티, 바른손이앤에이, 플레이위드, 엠게임, 카카오게임즈, 모비릭스 물량이 전일대비 50% 넘게 증가했다. 반면 룽투코리아는 50% 이상 감소했다.
컴투스 거래량은 15만3564주로 전일대비 약 50% 증가했다. 주가는 보합이다. 기관이 1만2140주를, 기타 투자자가 111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1만115주를 담으며 4거래일째 매수를 지속했다. 개인 매수량은 2136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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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거래대금은 3428억1500만원이다. 어제보다 904억6500만원이 늘었다.
거래량이 폭증한 네오위즈가 1313억200만원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300억원 이상을 기록한 게임주는 크래프톤(375억1500만원), 카카오게임즈(310억5600만원), 엔씨소프트(303억9100만원) 등이다.
크래프톤은 -4.26%(1만500원)로 최근 2거래일 강세를 일단락했다. 종가는 23만6000원이며 거래량은 15만8372주로 전일대비 약 22% 증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만7510주와 3만1955주를 순매도했다. 기관 팔자는 8월 26일부터 5거래일째다. 개인은 4만9526주를 싹쓸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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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0.40%(1500원) 내린 37만7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8만703주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만2692주와 9471주를 던지며 3거래일째 팔자에 나섰다. 외국인은 2만2153주를 순매수했다. 8월 22일부터 9거래일째 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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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시가총액은 44조1963억원이다. 1조2718억원이 증발했다.
컴투스(보합)를 제외한 빅9이 모조리 하락했다.
카카오게임즈가 -5.11%로 급락한 가운데 넷마블(-4.09%), 크래프톤(-4.26%), 펄어비스(-4.75%) 등이 급하락했다. 넥슨게임즈(-3.58%)와 위메이드(-3.70%)는 각각 -3%대로 장을 마쳤다.
엔씨소프트(-0.40%)와 NHN(-1.78%)은 약보합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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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4.75%로 2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5만4100원이며 거래량은 24만8487주다. 기관이 6만2476주의 매물을 쏟아내며 매도 행진을 5거래일째로 늘렸다. 외국인은 1075주를 팔았고 개인이 6만2765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786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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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외국인(-2만5479주)과 기관(-2만9300주)의 쌍끌이 매도로 전일대비 4.09%(2600원) 하락했다. 종가는 6만900원이다. 올 들어 최저치다. 거래량은 20만9634주로 전일대비 46%가량 증가했다. 개인 투자자는 이날 5만4762주를 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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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3.70%(2300원) 하락했다. 종가는 5만9800원으로 6만원 선이 무너졌다. 거래량은 전일대비 약 48% 증가한 25만5956주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734주와 3만3868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고 기타 투자자가 1647주를 팔았다. 개인은 4만3249주를 싹쓸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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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는 -3.58%(600원)로 2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1만6150원이며 거래량은 103만3208주로 전일대비 약 49% 증가했다. 외국인이 9만98주를 매입, 홀로 매수에 나섰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각각 4만6930주, 4만2311주, 857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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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두 sdkim@gamean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