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주식-7월 8일]평균등락률 +0.70%, 대형주 거래 부진…빅4 우하향, 시총 소폭 감소
 |
코스피와 코스닥이 2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오름폭은 전일보다 줄었다.
게임주도 대세에 발을 맞췄다. 오전 한때 전 종목이 우상향, 초강세를 보였지만 오름폭 상당수를 반납, 강보합을 나타냈다. 전강후약(前强後弱)의 널뛰기 장세가 연출된 것.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빅3가 우하향하며 전체 시가총액은 어제보다 줄었다.
넥슨게임즈는 장중 11.68%까지 올랐지만 상승폭 절반 이상이 감소했다. 종가는 전일대비 4.49%(750원) 상승한 1만7450원이다. 6월 15일 내준 1만7000원 선을 18거래일만에 회복했다.
거래량은 210만1318주(정규장 마감 기준)로 7월 들어 가장 많았다. 기관이 1만8767주를, 기타 투자자가 1만2085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만4205주와 1만6647주를 매입했다.
 |
드래곤플라이의 등락폭은 더 컸다. 오전 한때 -2.23%로 약세를 보였고 장중 15.08%까지 상승했다. 종가는 5.31%(95원) 오른 1885원이다. 거래량은 428만8074주로 어제(약 44만주)보다 9배 넘게 증가했다. 개인이 12만9664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외국인이 11만7635주를 사들였다. 9거래일만에 매수다.
 |
7월 8일 금요일, 코스피는 16.34포인트(0.70%) 상승한 2350.61이다. 기관이 1719억원, 개인이 893억어치를 팔았다. 외국인은 2472억을 순매수했다. 588개가 우상향했고 261개가 우하향했다.
코스닥은 8.51포인트(1.12%) 오른 766.48로 마감했다. 개인이 404억원을 순매도 팔자에 앞장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3억원과 304억원을 순매수했다. 1043개가 상승했다. 바이오니아, 세림B&G, 제넨바이오, 승일, 씨엔플러스, SK5호스팩이 상한가를 나타냈다.
 |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0.70%로 7월 5일 폭등 이후 4거래일째 우상향이다.
21개가 우상향했다.
드래곤플라이가 +5.31%로 가장 크게 올랐고 넥슨게임즈(+4.49%)와 스코넥(+3.85%)가 뒤를 이었다. 컴투스홀딩스(+2.88%), NHN(+2.41%), 한빛소프트(+2.22%)는 2%대의 오름세를 보였다.
나머지 15개 상승폭은 +1% 내외다.
하락 종목은 10개다. 모비릭스가 -5.33%로 홀로 급락했다. 더블유게임즈는 -2.27%로 7월 들어 가장 큰 내림폭을 기록했다.
이외 7개는 -1% 내외의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
넷마블(-0.43%), 엔씨소프트(-0.66%), 카카오게임즈(-1.41%), 크래프톤(-1.46%) 등 일부 대형주가 우하향했다.
넷마블은 이슈를 몰아쳤다.
우선 7월 28일 국내에 출시하는 야심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프로모션을 예고했다. NFT 자선 경매 이벤트다. 이어 일본 출판사 고단샤와 제휴, 현지 인기 만화 '샹그릴라 프론티어'를 게임화한다고 전했다.
넷마블은 0.43%(300원) 하락한 6만8700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15만967주로 전일대비 약 4% 늘었다. 기관이 3만8147주를 던지며 매도 행진을 10거래일째로 늘렸다. 외국인은 2만5345주를, 개인이 1만1543주를 매수했다.
 |
 |
네오위즈는 네오핀이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업무 협약을 체결,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한다고 전했다.
네오위즈는 +0.97%(250원)로 5거래일 연속 하락 이후 4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2만5900원이며 거래량은 전일대비 32%가량 증가한 37만1778주다. 개인이 3만3505주를 팔았다. 6월 29일부터 8거래일 연속 매도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만6660주, 1만3557주를 샀다. 기타 투자자 매집 수량은 3288주다.
 |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이슈를 전하며 4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0.68%(400원) 오른 5만9100원으로 장을 마친 것. 거래량은 42만9536주로 전일대비 30%가량 감소했다. 개인이 1만4514주의 매물을 내놓으며 팔자 행진을 4거래일째 이었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는 9492주와 2342주를 매도했다. 외국인은 2만6348주를 쓸어 담았다.
위메이드는 웹 3.0 게임사 '플라네타리옵랩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서버 없는 게임 개발을 지원하고 이를 위믹스 3.0에 탑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1199만1650주로 어제보다 407만8421주 많았다.
드래곤플라이, 넥슨게임즈, 플레이위드, 썸에이지, 더블유게임즈 물량이 전일대비 50% 넘게 증가했다. 반면 모비릭스는 50% 이상 감소했다.
플레이위드 거래량은 39만9827주로 전일대비 약 418% 증가했다. 주가는 +1.89%로 4거래일째 강보합을 나타냈다. 종가는 8620원이다. 외국인이 1만3605주, 기관이 18주를 순매도했다. 2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다. 개인은 1만3623주를 순매수했다.
 |
최근 폭등했던 모비릭스 거래량은 26만4320주다. 전일대비 87%가량 줄었다. 주가도 -5.33%(850원)로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1만5100원이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106주와 6160주의 매도 우위를,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가 7156주와 110주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
전체 거래대금은 전일보다 117억4200만원이 감소한 2409억5600만원이다.
300억원 이상을 기록한 게임주는 2개에 그쳤다. 넥슨게임즈(376억500만원), 엔씨소프트(366억7000만원이다.
전일(+4.30%) 초강세를 보였던 엔씨소프트는 0.66%(2500원) 내린 37만3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9만7972주로 10만주에도 미치지 못했다. 기관이 1만6838주의 매물을 쏟아내며 팔자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1만6554주를 매수, 6거래일째 사자(buy)에 앞장섰다. 개인은 643주를 매수했고 기타 투자자는 359주를 팔았다.
 |
총 시가총액은 44조2004억원이다. 어제보다 1632억원이 감소했다.
빅9은 엇갈렸다. 크래프톤(-1.46%), 엔씨소프트(-0.66%), 넷마블(-0.43%), 카카오게임즈(-1.41%) 등 빅4가 동반 하락했다.
나머지 넥슨게임즈(+4.49%), nhn(+2.41%), 컴투스(+1.76%), 위메이드(+0.68%), 펄어비스(+0.57%)는 우상향했다.
 |
크래프톤은 1.46%(3500원) 하락, 4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23만7000원이며 거래량은 9만8891주로 10만주에도 미치지 못했다. 10만주 미만은 지난 4월 21일(약 6만4000주) 이후 약 70여일 만이다.
기관이 4093주를 던지며 홀로 매도에 나섰다. 기타 투자자가 2111주, 개인이 1168주, 외국인이 814주를 순매수했다.
 |
카카오게임즈는 1.41%(700원) 하락한 4만900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전일대비 약 29% 증가한 49만6719주다. 기관이 8만4635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개인이 6만5591주를 매입했다.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1만4901주와 4143주다.
 |
펄어비스는 0.57%(300원) 상승, 2거래일째 강보합을 이었다. 종가는 5만2600원이며 거래량은 19만2742주다. 개인, 기타 투자자, 외국인 각각 2776주, 595주, 509주를 팔았다. 기관은 3880주를 매집했다.
 |
컴투스는 1.76%(1300원) 오르며 2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7만5100원이며 거래량은 7만5522주로 전일대비 약 26% 증가했다. 개인이 8811주, 기타 투자자가 275주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64주와 4922주를 담았다.
 |
김상두 sdkim@gamean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