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주식-5월 9일]평균등락률 -2.72%, 총 거래량·대금·시총 5월 최저 …12개 종목 연중 최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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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악재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국내 증시가 곤두박질쳤다. 코스피가 1% 넘게, 코스닥은 2% 넘게 빠졌다.
게임주는 신저가 행진이 격화되면서 끝 모를 침체를 이었다. 거래량과 대금 및 시가총액 등 주요 지표가 모두 5월 들어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날 무려 7개 종목이 52주 최저가를 나타냈다. 넷마블, 넵튠, 컴투스, 웹젠, 썸에이지, 네오위즈, 스코넥 등이다.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컴투스홀딩스, 펄어비스, 조이시티 등은 5개는 26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기업가치 1조원 이상 대향주가 모조리 우하향했다. 반면 플레이위드는 +4.69%로 유일한 오름세를 보였다.
플레이위드 종가는 4.699%(600원) 뛴 1만3400원이다. 불안 장세에서도 굳건한 오름세를 보이며 1만3000원 선을 회복했다. 거래량은 23만5792주로 전거래일보다 3배 넘게 증가했다. 외국인이 3만8729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개인이 3만2561주를 매입했다. 기관은 7168주를 순매수했다.
차기작 '씰M'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작품은 플레이위드 간판 IP 중 하나인 씰 온라인에 기반한 모바일 MMORPG다. 최근 대만 등 중화권 출시를 위해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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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일 월요일, 코스피가 33.70포인트(1.27%) 하락한 2610.81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57억원과 1768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 매수 대금은 3381억원이다. 상승 종목은 88개에 그쳤고 816개는 우하향했다.
코스닥은 23.38포인트(2.64%) 빠지며 3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지수는 860.84로 870선 마저 내줬다. 기관이 713억원, 외국인이 76억원어치를 팔았고 개인이 813억원을 순매수했다. 1295개가 우하향했다. 상승 종목은 138개에 그쳤다. THQ와 우리로가 상한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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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는 평균등락률 -2.72%다. 3거래일째 급락이다.
플레이위드가 +4.69%로 유일하게 우상향했다. 하락 종목은 31개다. 낙폭도 컸다.
액션스퀘어가 -6.93%로 가장 큰 내림폭을 기록했다.
3% 이상 후퇴한 게임주는 16개다. 썸에이지, 더블유게임즈, 네오위즈, 바른손이앤에이, 스코넥, 와이제이엠게임즈, 한빛소프트, 위메이드맥스, 모비릭스, 베노홀딩스, 조이시티, 위메이드플레이, 액토즈소프트, 엠게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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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921만2647주로 2022년 들어 가장 적었다.
위메이드, 스코넥 물량이 전일대비 50% 넘게 줄었다. 반면 플레이위드, 미투온, 더블유게임즈, 바른손이앤에이, 모비릭스, 액토즈소프트, 엠게임은 50% 이상 증가했다.
위메이드 거래량은 38만5339주로 전거래일(약 94만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위메이드는 이날 -1.66%(1200원)로 전거래일 폭락(-10.97%)에 이어 2거래일째 하락했다. 종가는 7만1000원으로 올 들어 가장 낮았다. 장중에는 7만300원으로 26주 최저가를 나타냈다.
개인이 9만1548주, 기관이 4만5797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13만7115주를 매집, 매도 하루만에 사자(BUY)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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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넥 물량은 12만4124주다. 전거래일(약 29만주) 절반에도 못 미쳤다. 주가는 -3.86%(550원)로 6거래일째 하락했다. 종가는 1만3700원으로 2월 7일 코스닥 입성이래 가장 낮았다. 기관이 1만1966주를 던지며, 4거래일째 매도에 앞장섰다. 외국인은 75주를 팔았고 개인이 1만1741주, 기타 투자자가 300주를 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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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거래대금은 2638억5000만원이다. 역시 올 들어 최저다.
펄어비스가 576억11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크래프톤이 364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 카카오게임즈(289억5300만원), 위메이드(274억7700만원), 엔씨소프트(219억9500만원), 넷마블(138억5700만원), 넥슨게임즈(111억82000만원), 컴투스(102억700만원) 등이 100억원 이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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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시가총액은 51조3891억원이다. 52조원마저 무너졌다.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대형주가 모조리 하락했다. 낙폭은 크지 않았다. 펄어비스가 -2.57%로 가장 큰 내림폭을 보였고 컴투스(-2.51%), 넥슨게임즈(-2.44%)가 2% 넘게 하락했다.
넷마블(-0.22%), 카카오게임즈(-0.70%), 엔씨소프트(-0.72%), NHN(-0.87%), 위메이드(-1.66%), 크래프톤(-1.95%) 등은 -1% 안팎의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펄어비스는 장중 6만500원까지 밀리며 26주 최저가를 나타냈다. 주가는 -2.57%(1600원)로 5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종가는 6만700원이며 거래량은 93만8019주로 전거래일대비 약 3% 줄었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가 각각 2600주, 9899주, 1319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1만3818주를 담으며, 3거래일째 매수를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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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2.51%(2300원) 하락, 3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8만9300원으로 52주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거래량은 11만3244주로 전거래일대비 약 9% 줄었다. 4거래일째 매수에 나섰던 개인이 2만6915주의 매물을 내놓았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4589주와 1745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3만3249주를 쓸어담았다. 2거래일 연속 매수다.
컴투스는 이날 지난 4월 야구 게임 매출이 130억원을 돌파, 월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한국과 미국에 프로야구에 기반한 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22와 MLB9이닝스 등 기존 흥행작과 신작 '컴투스프로야구V22' 등 신구 게임이 국내외에서 선전하며 최고 매출 달성에 힘을 보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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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는 2.44%(500원) 하락, 5거래일째 약세를 지속했다. 종가는 2만원이며 거래량은 56만7608주로 전거래일대비 32%가량 감소했다. 개인이 2만9092주를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2만7004주를 순매수했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1316주와 772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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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1.95%(5000원) 내린 25만150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14만5542주로 5월 들어 가장 많았다. 외국인이 1만8431주를 순매수, 2거래일째 사자(BUY) 행진을 보였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는 각각 6673주, 9614주, 2144주를 팔았다. 개인 매도는 4월 28일부터 7거래일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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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0.72%(3000원) 빠진 41만1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3거래일째 약세다. 거래량은 5만3521주로 2거래일째 6만주를 넘지 못했다. 개인이 6316주, 외국인이 2606주를 순매도했고 기관이 8923주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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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는 0.70%(400원) 하락, 3거래일째 약세를 이었다. 종가는 5만6900원으로 올 들어 가장 낮았다. 거래량은 50만5422주다. 기관이 6만5788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개인이 5221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6만7851주, 기타 투자자가 3158주를 매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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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장중 8만7200원까지 밀리며 52주 최저가를 또 갈아치웠다. 종가는 0.22%(200원) 내린 8만8700원이다. 거래량은 15만6764주로 전거래일대비 16%가량 감소했다. 4거래일째 매수 행진을 펼친 개인 투자자가 3만2533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만5731주와 6699주를 사들였다.
넷마블은 이날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가 넥스트플레이어 지분을 매수,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블록체인 사업 강화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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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은 정규장 마감 후, 2022년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영업이익이 222억8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3% 줄었다.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98억4900만원과 187억2000만원이다. 각각 10.5%와 40.4% 감소했다.
웹젠 주가는 -2.85%(600원)로 3거래일째 약세를 이었다. 종가는 2만450원으로 올 들어 가장 낮았다. 거래량은 11만9746주다. 개인 투자자가 1만7507주를 던지며 홀로 매도에 나섰다. 기관이 1만1290주를 매입했고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2148주와 4069주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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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두 sdkim@gameand.co.kr
